㈜지플러스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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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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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은 항체기반 CAR-T 치료제 기업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앱클론은 지플러스생명과학이 보유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자가유래(Autologous) CAR-T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고, 지플러스생명과학은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을 갖게 됐다. 계약조건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된다.

양사는 기술이전 계약 체결 전인 지난해 3월 CAR-T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 체결을 진행한 바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가위 기술로 CAR-T뿐만 아니라 CAR-NK 및 iPSC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협업을 진행하고, ▲CAR-T 세포치료제의 동종유래 버전을 시작으로 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동종유래 CAR-T 세포치료제 개발과 zCAR-T(Switchable CAR-T)와의 융합을 위한 연구 협업을 진행하며, ▲양사는 동종유래 CAR-T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글로벌 빅파마들보다 앞서 상용화된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동종유래 CAR-T 기술로 상용화된 제품은 전 세계 어디서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당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AT101 임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지플러스생명과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타깃 유전자를 선별해 구체화된 동종유래 CAR-T 파이프라인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플러스생명과학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포치료제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앱클론과 함께 고형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질환 적용 치료제를 개발해 많은 환자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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