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ʻ첨단 독성평가기술 기반구축사업ʼ의 일환으로 생명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0억원(국비)을 지원받으며, 생명연을 중심으로 건국대, 싸이파마(주) 등이 참여한다.
오가노이드 기반의 독성평가 시험법은 기존 시험관 모델 및 동물 모델 시험법과 비교해 인체 유사도가 높아 인체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한 단계 높이고, 장기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국제 표준 독성평가 모델 확립을 위해 ▲간 및 장의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모델 제작,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법 표준화, ▲다기관 검증연구를 통한 국제수준의 시험법 확립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생명연의 우수한 오가노이드 기초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신약 개발 과정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나아가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규제기관인 식약처와 함께 성실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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