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대학교 진학 청소년 60명 지원... 후원금액은 총 3,000만원

KMI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재단본부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학교 밖 청소년 보건·의료 인재 양성 교육지원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었을 뿐 학교 밖에서도 대부분 학업과 취업 등 자기 계발을 지속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듯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해당 연령대의 발달과업을 수행함에도 재학생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공교육비 지원을 받고 있어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KMI는 부족한 지원 속에서도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진학을 달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원활하게 이어가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을 결정했다.
KMI의 후원금액은 총 3,000만원이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60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장학생들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 한국청소년상담개발원 김도연 복지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또, 경제적 여건에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인재 개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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