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여년 이상 턱관절연구 및 치료를 하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턱관절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책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턱관절이 ‘전신질환 치료의 열쇠’라고 말했다.
턱관절에는 뇌로 연결되는 신경이 지나가며, 68쌍의 근육이 연결되어 있다. 턱관절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전신으로 연결되어 있는 근육을 자극하여 경추, 흉추, 요추, 골반등 연쇄적으로 틀어지게 되며, 뇌신경계를 자극하면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외에도 척추디스크, 협착증, 일자목, 거북목 안면비대칭, 안면마비등의 다양한 증상 및 질환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턱관절을 바로 잡았을 때 경추를 비롯한 전신 척추 구조가 정상으로 회복되며, 몸과 뇌를 잇는 신경이 회복되면서 전신질환 및 뇌신경계가 정상회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우리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한 신체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치료의 핵심이라고 전달한다.
류성훈 원장은 “‘바른턱, 내몸을 upgrade 한다’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턱관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20여년이란 긴 시간동안 턱관절 연구를 통해 원인 모를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건강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자는 “턱관절 장애는 선천적 요인 외에 나쁜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상당수” 라며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턱관절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 스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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