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거의 두 배나 높다. 규칙적인 운동은 칼로리 소모, 혈압 낮추기, 나쁜 콜레스테롤(LDL)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HDL) 강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심장 건강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1. 유산소 운동
달리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높은 심박수를 유지하며 숨을 더 세게 쉴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그 사이에도 누군가와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무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영이나 걷기 등 충격이 적은 활동을 선택해보자.
2. 스트레칭
일주일에 1~2번씩 스트레칭을 하면 유연성이 더 좋아질 수 있다. 준비운동을 해야 하거나 운동을 마친 후 부드럽게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스트레칭 하는 부위에 통증이 있을 정도로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근력 운동
근력 운동으로는 대표적으로 웨이트, 저항 밴드, 체중 부하 운동을 꼽을 수 있다. 일주일에 2-3번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세션 사이에 하루 동안 근육이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운동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 동안 빠르게 걷기와 같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목표로 하고,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씩 투자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으나, 꾸준히 이어가면 몸이 적응하면서 더욱 긴 시간동안 강도를 점점 높여서 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가슴이나 상반신에 통증이나 압박감이 있거나, 식은 땀이 나거나, 호흡 곤란, 심박수가 매우 빠르거나 고르지 않는 경우, 현기증, 어지럼증을 느끼면 즉시 중단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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