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한승범 병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왼쪽부터)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한승범 병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에 기부자의 벽이 세워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8월 22일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기부자의 벽은 가로 15m, 세로 2.65m로 제작됐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3층에 설치됐다. 안암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부자의 벽 우측에는 모금 브로셔와 기부약정서가 비치돼 있으며, 소액 기부가 가능한 기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한승범 병원장은 “기부자분들의 나눔은 안암병원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학의 미래를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벽을 통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분들의 의미를 기리고, 숭고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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