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4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남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NES, Korean Neuro Endovascular Society)는 1996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원장을 역임한 백민우 신경외과 교수가 주축이 되어 시작된 권위 있는 학회다. 2020년 1월부터 여러 임상과를 아우르는 다학제학회로 개편되면서 신경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신경과 등 뇌혈관내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남천 학술상은 최근 2년간(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0일까지) SCI(E) 등재 저널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주저자로 발표된 뇌혈관 관련 논문의 피인용지수를 합산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한 논문들을 바탕으로 ‘Translation research in cerebrovascular disease’란 주제로,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 중개 연구 결과들을 보고했다.

오재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오재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오재상 교수는 "바쁜 와중에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직원 분들과 김민정, 김영우 교수, 신경외과 의국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해서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켜 뇌혈관 질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미 오재상 교수는 뇌졸중 핵심 기전 발굴, 빅데이터 연구 및 새로운 치료제를 위한 연구 중이며,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건강보험 시범사업 중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되어 수행 중이며, 지역사회 뇌졸중의 신속한 치료와 고난도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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