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2023년 6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등 10개의 평가지표와 ‘입원진료비 고가도 지표’, ‘암 환자 사망 전 중환자실 입원율’ 등 4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발표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91.21점을 기록하며, 폐암 ·위암 적정성 평가와 더불어 1등급을 획득했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3건의 암 적정성 평가를 통해 우리 병원이 암 치료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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