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관 저 《AI와 정책 홍보의 변화》 출간

정책과 국민 사이의 소통에 인공지능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최근 인공지능총서의 일환으로 정휘관 저자의 《AI와 정책 홍보의 변화》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지털 전환과 미디어 다변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정책 홍보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자 정휘관은 “정책 홍보는 정책의 복잡성과 대중 소통 사이에서 늘 균형을 요구받아 왔다”며 “생성형 AI는 이러한 전문성과 대중성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책은 정책 홍보 현장의 경험과 AI 전략커뮤니케이션 연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메시지 제작, 다양한 콘텐츠 생성, 심층적 여론 분석 등에서 기존 정책 홍보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정책홍보 브리프 작성, 정책홍보 전략 기획, 정책고객별 메시지 차별화 등 실질적 업무에 AI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점이 돋보인다.

정휘관 저 《AI와 정책 홍보의 변화》 책 표지 (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정휘관 저 《AI와 정책 홍보의 변화》 책 표지 (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책은 정책 홍보의 변화를 크게 다섯 영역으로 나눠 분석한다. 정책 홍보 기획의 변화, 정책 홍보 메시지 도출 방식의 변화, 콘텐츠 제작 방식의 변화, 여론 분석 방식의 변화, 윤리적 고려사항과 조직 문화 변화 등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저자가 “AI 시대 정책 홍보의 발전 방향은 ‘기술 주도’가 아닌 ‘가치 주도’ 관점에서 설정돼야 한다”고 강조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정책 홍보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수단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정책 소통과 안정적인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정책 홍보의 미래는 기술과 인간의 조화에 달려 있다”며 “AI의 효율성과 인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결합될 때, 정책과 국민 사이의 소통은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AI와 정책 홍보의 변화》는 인공지능 시대의 정책 홍보 전략을 고민하는 보건당국 등 정부 기관의 홍보 담당자, 정책 전문가,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과 통찰을 제공하는 필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은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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