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 완화로 청년 정착 돕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증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접수는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거주 기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매월 5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총 60만원이 지원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본업에 집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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