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 완화로 청년 정착 돕는다

충북 증평군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충북 증평군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증평군 제공)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증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접수는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거주 기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매월 5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총 60만원이 지원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본업에 집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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