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자기주도형 인지훈련 실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 본관과 동부분관에서 매주 수요일, 남부분관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웹 기반 인지훈련 시스템 ‘웹코트(Web-CoT)’를 활용해 효율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코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집단 활동도 병행할 수 있어 사회성 증진과 우울감 해소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인지훈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능력, 집중력, 미세 손 운동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참여 전후에는 노인 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NCQ),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별 변화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인지훈련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인지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