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지난 11일 열린 제63차 대한폐경학회 춘계연수강좌에서 폐경 호르몬 치료제 ‘듀아비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돌아온 CE/Bazedoxifene, 현 시점에서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경아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장혜진 아주대 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듀아비브의 임상 근거와 치료 가치를 소개했다.

듀아비브는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폐경 여성에서 중등도~중증의 혈관운동증상(VMS) 치료 및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개발된 Progestin-free 폐경 호르몬 치료제로, 미국 FDA와 식약처(MFDS) 모두 승인받았다.

한독 듀아비브 심포지엄 현장 사진 (한독 제공)
한독 듀아비브 심포지엄 현장 사진 (한독 제공)
장혜진 교수는 강연에서 “듀아비브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폐경 여성의 안면홍조 개선과 골밀도 증가 효과를 입증했으며, 유방 및 자궁 관련 안전성도 확보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SMART-1, SMART-2, SMART-5 연구에 따르면 듀아비브는 안면홍조 증상 개선, 골밀도 개선, 체중 변화 최소화, 무월경 비율 안정성, 삶의 질 향상 등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한독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폐경 호르몬 요법(HRT)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듀아비브의 차별성과 임상적 혜택을 의료진에게 적극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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