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교통의 핵심축, 간선도로 주변으로 신흥 주거지 형성
청주 2순환로 ∙ 17번 국도 앞...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5월 분양

간선도로는 흔히 ‘도시의 동맥’ 으로 불린다. 간선도로는 지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직주근접을 향상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광역 교통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에서는 자차를 이용한 이동 편의성이 주거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간선도로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간선도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출퇴근∙ 통학 ∙ 장거리 이동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실제로 지방에서 간선도로를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며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청주이다. 청주는 대표 간선도로인 2순환로를 따라 ‘지웰시티’ 가위치한 대농지구를 비롯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 가경홍골지구 등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돼 있다. 청주 외에도 천안이나 춘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간선도로 인근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은 천안의 주요 간선도로인 번영로와 인접한 입지로 주목 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진행된 1순위에서 평균 17.4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원주시에서 분양된 '원주역중흥 S-클래스' 역시 원주를 남북으로 횡단하는 북원로와 인접한 위치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8.95대 1의 1순위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하철 노선 등이 발달하지 않은 지방의 교통 특성상 차량 이동이 필수인 만큼, 간선도로는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지방 분양 시장에서 간선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는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는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를 바로 앞에 두고 있으며, 1 ∙ 3순환로와 강서IC도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대전시 ∙ 세종시 ∙ 오송 ∙ 오창 방면 등으로의 이동이 쉽다. 주요 도로를 이용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오송생명과학단지 ·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 청주일반산업단지 ·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비롯, 현 조성중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 청주그린스마트밸리 · 청주하이테크밸리 ·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등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내로도 이동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은 단지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분평도시개발사업의 브랜드 ‘더웨이시티’ (THE WAY CITY) 는 ‘청주의모든 길과 통하는 대규모 중심 주거 도시’ 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관사 ‘The’ 와, 교통길 ∙ 문화길 ∙ 힐링길 등 청주의 모든 길과 통하는 중심 주거문화를 의미하는 ‘Way (길)’, 그리고 3개 블록 총 3,949가구의 대규모 주거도시 완성을 뜻하는 ‘City (도시)’ 의 합성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더웨이시티’ 의 첫 번째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 12개동∙ 전용면적 59 ~ 112㎡ ∙ 총 1448가구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 6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 59㎡ ∙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의 제일건설(주)이다.
김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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