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도 암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외에도 무리한 운동이나 다양한 이유로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현대인들은 건강식보다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혹은 바쁘다는 이유로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든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심혈관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중풍,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대표적인 심혈 관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면 높은 사망률은 물론이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어도 큰 후유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될 수 있다. 이렇게 일상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성인병으로 알려진 당뇨와 고혈압 역시 심혈관계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이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는 어떠한 원인으로 혈관에서 혈액이 흐르는 공간이 점점 막혀 어느 순간 흐름이 멈추거나 터져버리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 예방법은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보았을 때 혈관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막히는 현상을 막아줄 때 심혈관계 질환으로부터 좀 더 안전해지게 된다. 이러한 원리에서 착안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법으로는 미국 심장학회에서 인정한 혈관해독 주사요법인 킬레이션 즉 혈관해독요법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신체 곳곳에 맑은 피가 흐르게 되면 사람의 면역력 또한 높아져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심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번 진행할 때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는 운동시간과 빈도수가 중요하므로 조금씩 꾸준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를 탁하게 만드는 흡연이나 음주 역시 심혈관계 질환을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가급적 금연과 금주를 해약하며 한 번에 끊기 어렵다면 조금씩 양을 줄여가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심혈관질환은 치료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전에 전조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련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글 : 의료법인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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