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연인들이 챙기는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와 이에 화답하여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는 연인을 위한 대표적인 기념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나 연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달콤한 간식류를 선물하는 날이기도 한데, 이성의 마음을 달콤한 음식으로 표현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단 음식을 마다할 사람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단맛을 좋아하며, 때로는 집중을 하기 위해, 혹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단 음식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면 인체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경
AHC가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온 가족의 피부를 보호하는 '마스터즈 하이퍼 마일드 리페어 선스틱'을 오는 16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8년 연속 선스틱 부문 1위를 차지한 AHC의 선케어 기술력을 집약했다.신제품은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민감한 피부를 위한 순한 케어와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UVA와 UVB 차단은 물론 블루라이트,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열기 등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멀티 생활 프로텍션' 기능을 탑재했다.AHC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7하이퍼 마일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
케이뱅크의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지난 1월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과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용돈받기'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미션 참여 기회와 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매일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미션 수행 없이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매일 용돈 받기'와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손쉽게 소액의 용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간단한 참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PRS(㈜부산인력관리· ㈜북항인력관리· ㈜신항인력관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좋은삼선병원은 PRS 소속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응급 의료 서비스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의료 자문을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좋은삼선병원과 PRS는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업무협약식에는 박성우 좋은삼선병원 병원장, PRS 관계자 및 병원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박성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의 진단과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PSA(Prostate-Specific Antigen) 수치다. PSA 수치는 전립선암의 선별 검사로 주로 사용되지만,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도 증가할 수 있어 이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PSA 수치는 전립선의 상태를 반영하는 혈액 검사 수치로, 정상 범위는 일반적으로 4.0 이하로 간주된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진행되면 전립선 조직이 커지면서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암을 의심하기보다는, 정기적인
중국이 유전자 편집 돼지의 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하며, 이종 간 장기이식 분야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종 간 장기이식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번 성공 사례를 계기로 이 분야에서 더욱 빠르게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를 인용해 중국 의료진이 이종 간 장기이식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술은 지난 6일 중국 북서부 시안의 공군 군의대학 부속 시징병원에서 진행됐으며, 69세 환자에게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이 이식됐다.의료진에 따르면 수술 후 약 일주일간 상태를 면밀히 평가한 결과, 돼지 신장이 환자의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PDRN 성분 ‘셀베인 스킨 부스터(Cellvane Skin Booster)’를 출시해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의 ‘셀베인스킨 부스터’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기반으로피부 재생, 주름 감소,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피부톤 미백 등 피부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식약처가 올해부터 엑소좀의 스킨부스터 사용을 금지하면서 향후 PDRN스킨부스터가 엑소좀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품은 셀베인만의 독자적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높은 흡수율로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전문의약품으로 허
하나금융그룹이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규모 식사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 부양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 도시락과 학용품, 생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며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9세 초등학생에게 직접 도시락과 행복상자를 건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에게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라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인체 조직과 유사하게 구현된 미세생리시스템(MPS)이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낙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정석 고려대 기계공학부교수, 김홍남·송소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박사, 성영준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이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CRISPR/Cas(크리스퍼/카스) 기술과 미세생리시스템을 융합한 최신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신약 개발과 맞춤형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미세생리시스템(MPS)은 장기나 인체 조직의 구조적, 기능적 미세환경을 작은 칩 위에서 구현해, 생체 내와 유사한 조건에서 실험을 수행할 수
한화생명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등급의 신용평가를 받으며 재무건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12일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이번 등급 상향은 지난해 6월 등급전망이 개선된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한화생명은 국내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생명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GA(독립법인대리점) 시장 내 영업채널 경쟁력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를 꼽았다. 또한 양질의 신계약 유입으로 인한 보험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확
이현석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달 13일 미국에서 열린 북미두개저학회(NASBS, North American Skull Base Society)에서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에서 이현석 교수는 ‘편측안면경련 환자의 미세혈관감압수술 후 청력 예후(Hearing loss after Microvascular Decompression with Hemifacial Spasm)’를 주제로, 본원에서 시행한 안면경련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수술 후 약 1.7%의 청력 소실 발생률과 그 원인 인자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현석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술 전 소견을 기반으로 청력 합병증 위험을 예측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198
최성원 부산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교수의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우수신진 연구과제(글로벌형)’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과제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의 연구원, 그리고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임용된 지 5년 이내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이에 따라 최 교수는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약 1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연구 주제는 ‘와우 대식세포 기반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유발 이독성 난청의 발병기전 규명 및 치료적 접근’으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이비인후
신외경 동래봉생병원 간호부장이 지난 12일 개최된 '제62회 부산광역시 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신외경 간호부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의료서비스 수준향상과 지역사회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1990년 동래봉생병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35년 이상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 간호파트 모든 부문에서 항상 환자를 위해 노력해 왔음은 물론 QI실, 간호사 역량개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구축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해왔다.신외경 간호부장은 “간호사로서 항상 환자와 함께라는 마음으로 쉼없이 달려왔고 너무나 영광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대표 비타민제 ‘유판씨’를 반려동물용 제품으로 개발 중이며, 강아지용 ‘멍판씨’, 고양이용 ‘냥판씨’의 상표 등록도 출원한 상태다. 이에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동물의약품과 관련 제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용품)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정관 변경이 확정되면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담당 인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는 동물의약품 전문가인 최강석 서울대 수의과대학 질병진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글로벌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의료통역서비스 '벤토(VENTO)'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웹툰 ‘흐엉씨의 고군분투 K-출산기(feat.의료통역)’를 제작·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웹툰은 2013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운영해 온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진료 시 언어 소통에 제약이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돕고자 기획했다. 결혼이민여성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병원에 가기란 쉽지 않다. 능숙하지 않은 언어로 진료 접수, 증상 설명, 수납 단계를 거쳐야 하기에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총 4화로 구성된 이야기 속 베트남 출신 임산부 ‘흐엉씨’도 출산 과정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지만,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목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습관이 지속되면서 목의 정상적인 곡선이 무너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목이 뻣뻣하고 결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일자목이나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일자목은 정상적인 C자 형태의 경추 곡선이 사라지고 목뼈가 일자로 펴진 상태를 의미하며, 거북목증후군은 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거북이처럼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이 두 가지 증상은 경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면서 점차 목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초기에는 단순한 뻐근함이나 목과 어깨 결림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두통과 어지러움,
수지접합 수술은 절단된 손가락이나 팔, 다리를 다시 붙여주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수술 과정은 뼈를 맞춘 후, 건과 인대를 봉합하고, 미세현미경을 사용해 동맥, 정맥, 신경을 연결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이민규 서울연세병원 원장은 "특히 동맥과 정맥을 문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절단된 부위가 괴사할 수 있다. 이 수술은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을 요구하며, 외상으로 인한 오염이나 세균 감염을 막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이민규 원장은 "수지접합 수술의 성공률은 시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절단 부위의 보관 상태가 중요하며, 8시간 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최적의 시점이다"라고 말했
봄은 싱그러운 꽃과 따뜻한 바람이 반가워야 할 시기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재채기와 콧물, 가려움증을 동반한 고통스러운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한 해만 743만여 명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는 등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는다. 특히 20~3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데, 최근에는 노인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슬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공기 오염이 심해지고,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증가, 기후 변화 등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봄
지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경우 50세부터 59세까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의 경우 75세 이후에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 성인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 복부 불편감, 체중 감소 시 장질환 의심... 의료진 상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허혈성 심질환(Ischemic Heart Disease, IHD) 환자들은 큰 일교차와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 원인의 약 20%를 차지하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높은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