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는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입안이 자주 말라 세균이 증식이 활발해지므로 잇몸병, 구취, 충치 등 구강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등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잇몸에만 염증이 발생하는 치은염 증상을 보이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스트레스,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주요 증상으로는 잇몸이 붓고 붉어지거나, 잇몸 출
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처럼 반복적인 두근거림이 장기간 들린다면 단순한 이비인후과적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혈관성 질환이나 전신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과연 ‘박동성 이명’은 어떠한 질환들의 지표가 될 수 있을까?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박동성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귀에서 들리는 '두근두근', 박동성 이명이란?박동성 이명은 귀에서 본인의 심장 박동과 같은 리듬의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는 상태를 말한다. “삐-”, “윙-”등 일반적인 이명 소리와 달리 “두근두근”, “둥둥둥” 같은 맥박성 소리가 특징적이다. 박동성 이명은 일반적인 이명과 달리 실제 혈류 변화나 신체 구조적 문제 같
프리드라이프가 최근 4년간 시니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환 서비스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0~74세 신규 가입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니어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의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시니어 고객 비중이 매년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니어 가입자는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전체 전환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약 65%가 각종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택했으며, 자녀 혼인을 위한 웨딩 서비스와 건강가전 상품이 그 뒤를 이
저녁 식사는 하루 중 가장 부담이 큰 식사다. 낮 동안 활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한 후라 식욕이 강해지기 쉽다. 힘들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소화가 잘 안되면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후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급격한 혈당 저하는 늦은 밤 배고픔을 유발해 야식이나 과식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 반면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음식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밤늦게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되면서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반찬이 이러한 기
최근 노령화와 만성 질환 증가로 인해 습성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환을 앓는 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서 방치되기 쉽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시력 손실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망막 주사 치료는 시력 보존을 위해 중요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망막 주사 치료는 망막 내부로 약물을 주입해 질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이다. 특히 대표적인 치료제인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는 신생혈관의 비정상적인 생성을 차단해 망막 부종을 감소시키고, 출혈을 예방해 시력 저하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국민보건향상과 지역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강화를 위해 가천대 길병과 핵심진료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길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고동현 병원장,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안착을 위해 지역 내 핵심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와 국민보건 향상을 골자로 체결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핵심진료협력병원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병원은 공동 발전을 위해 환자의뢰·회송, 의학정보 교류·시설 이용, 의료기술 자문, 검사의뢰·회신, 의료인 교육 및
바른세상병원은 수족부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으로 최윤효 원장과 유현규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진료교수로 재직하다 이번에 초빙된 최윤효 원장은 서울대병원 전공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를 거쳤으며, 다양한 임상경험과 수술경험을 토대로 수족부센터 의료진들과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최윤효 원장은 대학병원 재직시절 손발 관련 질환 및 치료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등재한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에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관절불안정성 등 족부 질환과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수지, 손가락 관절염 등 수부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바이오 신약 기업 ㈜프로앱텍은 일본의 KH NeoChem과 손을 잡고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지속형 항체 단편 기술인 알부바디(AlbubodyTM)와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을 결합해 특정 표적에 대한 선택적 분해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프로앱텍의 차세대 접근 방식은 기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과는 달리 리소좀을 활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암 및 다양한 질환에서 핵심 타겟이 되는 세포막 또는 세포외 기질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겨냥하고 있다. 알부바디 플랫폼 기술은 높은 타겟 선택성과 더불어 반감기 증대 효과를 통해 암세포 침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World ADC London 2025’에서 이중 페이로드 ADC(Dual payload ADC) 플랫폼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World ADC는 ADC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 컨퍼런스로, 피노바이오는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World ADC San Diego’에서 자체 개발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학회에서는 해당 플랫폼의 효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이중 페이로드 ADC 기술은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토포아이소머레이즈 I 저해제(Top
휴온스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낸 영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휴온스는 6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2024년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영업사원과 지점을 선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휴온스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 연속 시상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치하했다.올해는 34명의 우수 영업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인지점은 뛰어난 영업성과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지점상을 수상했다. 우수 영업사원에게는 차량을 지원하며, 최우수 지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박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ROR1-ADC 'CS5001'의 파트너사인 시스톤 파마슈티컬스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1차 치료 병용 임상을 위한 임상시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 미국혈액암학회에서 발표된 긍정적인 임상 1a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시스톤은 DLBCL 치료 전 주기 및 고형암 치료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S5001을 기반으로 한 4개의 새로운 임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사전 치료 경험이 없는 DLBCL 1차 치료 목적의 'CS5001 + R-CHOP',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환자 대상의 'CS5001 + SoC', ROR1 발현 고형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 그리고 진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정책의 개선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주최한 '초고령사회 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가 이를 위한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현행 고령층 백신 접종 정책의 한계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 주관은 미래건강네트워크가 맡았으며, 대한감염학회가 후원했다.강선우 의원은 개회사에서 "고령층은 면역노화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효과적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지난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 필요성을 확인하는 사내 행사 'Call for Change in Obesit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8억1000만 명의 성인과 1억7000만 명의 아동·청소년이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세 이상 성인 중 약 1662만 명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은 건강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사회경제적 부담으로도 이어지기에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국내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6년 기준 연간 약 11조46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세계 비만의 날은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
㈜한미양행은 지난달 28일, 경희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인 ㈜케이디바이오와 ‘천연물 바이오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지리산 자생 천연물 및 한방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향장소재 및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식용 곤충 이용 기능성 식품 소재 및 메디푸드 제품 개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관한 내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자생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바이오 소재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수출에 이어 최근 ‘한미화장품
한국오가논이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워크포허헬스(Walk for Her Health)’ 걷기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워크포허헬스 걷기 캠페인은 한국오가논 출범 이후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한 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워크포허헬스’ 캠페인에 참여를 신청하면 걸음이 측정되고 하루 최대 3만보까지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3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시지바이오는 골 및 연골 재생을 위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역시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을 포함한 다공성 세라믹 골이식재 ‘노보시스 OS’ 상용화, 위험성이 높은 척추 유합술(척추 뼈를 고정해 붙이는 수술) 부위에 적합한 세라믹 캐리어 기반 ‘노보시스 퍼티’ 개발 및 일본 ‘니혼조끼’사와 기술이전 협력, 생체활성결정화유리를 활용한 척추 유합술용 ‘노보맥스 퓨전
삼양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가로스수지는 항체 및 펩타이드 등 바이오의약품의 분리 및 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용 분리제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양사는 퓨리오젠이 개발한 아가로스수지를 공급받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퓨리오젠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처 및 매출 확대에 나서게 된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의약용 수지 공동 연구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
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이달 6일부터 3일간 일본 오사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일본 뇌졸중 학회(Stroke 2025)와 한일 합동 뇌졸중 컨퍼런스(KJJSC 2025)에 참가하며 일본 의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Stroke 2025는 일본뇌졸중학회가 주최하는 일본의 뇌졸중 학술 행사로, 최신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제이엘케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한 JLK-CTP, JLK-PWI, NCCT AI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NCCT(비조영CT) AI 솔루션은 일본 의료진의 관심이 높은 제품으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뇌출혈·뇌경색의 신속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대상 특강, 다양성 & 포용성 퀴즈 이벤트,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으로 구성됐다.1975년 유엔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성취를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다. 올해의 슬로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완전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강조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최재천 이화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6일 태국 소화기내시경 국제 학술대회 ‘TAGE(Thai Association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TAGE는 태국에서 가장 큰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다. 태국 전역에서 연간 600여명이 참가하는 태국의 소화기내시경 분야 학술대회로 올해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웨이센은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인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알림을 줘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