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의료기기 ‘아이틴드(iTind)’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이다.‘아이틴드’는 니티놀(Nitinol) 재질로 제작된 일시 삽입형 의료기기로,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의 형태를 변경해 배뇨 증상을 완화한다. 해당 기기는 접힌 상태로 삽입돼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며, 5~7일 동안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한 후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다.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내 진행되는 이 시술은 조직 절제가 필요 없어 후유증 위험이 낮고
한국로슈는 자사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재발 완화형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치료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고시에 따르면, 오크레부스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기존 1차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외래 통원 가능 환자와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으로 급여가 인정됐다.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치료제로,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다발성경화증은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초기 재발 완화형(RRMS)에서 적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는 지난달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환우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우령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및 신경섬유종증 1형(NF1) 환우들이 패널로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치료 접근성 문제와 치료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 논의하며,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치료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NMOSD(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환우인 허우령 아나운서는 "NMOSD 환자들은 항상 재발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산다"며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서울부민병원 척추내시경 은상수 센터장, 박성철 실장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 한양홀에서 열린 ‘2025 제3회 척추내시경 온라인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국내 척추전문 권위자들이 모여 내시경 수술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지견을 공유하고 논의했다.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 은상수 척추내시경센터장은 디스크 형태에 따른 적절한 내시경 치료 기법의 선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방향 내시경, PELD, PSLD 내시경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경우에 특정 척추내시경이 좋은지에 대해 공유했다.이어 박성철 실장은 ‘척추내시경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일 카카오톡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 ‘케어챗’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입원 수속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예약, 간편결제, 외래 등원 확인 및 순번 대기 안내,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 등 외래부터 입·퇴원 영역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하며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케어챗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의료 서비스로, 환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진료 예약 및 변경, 진료비 간편결제, 제증명 사본 발급, 외래 간호 서비스(진료 등원 확인 및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First-in-Class)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로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KNDA·Korea New Drug Award)은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분야 시상으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알레르기 비염 일반의약품 ‘알레그라(Allegra)®’가 디즈니 <백설공주>와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백설공주>와 협업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알레그라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속 캐릭터인 광부들이 작중 대표 곡인 ‘하이 호(Heigh Ho)’ 음악에 맞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장면을 통해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며 소비자들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도록 도울 예정이다.캠페인 영상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재채
과학기술 분야 선도기업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지난 26일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은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소속감 (Belonging)’ 제도(DE&I, Belonging 또는 DEIB)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일터 구현 촉진 방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여성의 생존권)과 장미(여성의 참정권)를 나누며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표어인 ‘#Accelera
한올바이오파마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바토클리맙(HL161BKN)’을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은 희귀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유병인구가 약 5만 명 이하에 속하면서도 환자 수, 미충족 수요(medical needs), 개발 가능성 등 요건을 충족하는 치료제에 부여된다 . 현재 일본에서 갑상선안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3.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시판허가일로부터 최대 10년간 독점권 부여, 세제혜택 제공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바토클리맙은 자가
경동제약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기념 엠블럼은 ‘Infinite KD’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50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무한한 성장 동력과 창조적 열정을 함께 담아냈다.숫자 50의 동그란 모양을 무한대 기호에서 착안해 무한한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기존 경동제약 CI에 사용한 시그니처 색상을 추출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굵고 안정된 느낌의 서체를 사용해 신뢰감과 전문성을 부각했다.경동제약은 이번 50주년 엠블럼은 경동제약이 건강과 행복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딥바이오가 제114회 미국·캐나다 병리학회(USCAP) 연례회의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딥바이오는 이번 회의에서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 및 임상에 활용 중인 면역조직화학염색(IHC) 솔루션 관련 연구와 함께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AI 기반 병리 진단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립선 진단을 위한 AI 확장: 암에서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까지"라는 주제로 플랫폼 발표를 진행하며,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atypical large glandular proliferation)을 식별하는 알고리즘 적용 사
현대약품이 국내 첫 도네페질(Donepezil)과 메만틴(Memantine) 성분을 결합한 알츠하이머형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10/20밀리그램(이하 디엠듀오정)’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디엠듀오정은 ‘도네페질 10mg’과 ‘메만틴 20mg’을 하나의 정제로 결합한 복합제로 두 약물을 병용 복용하는 부담을 줄이고 치료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두 가지 성분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복약 편의성이 높아져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형 치료 환자와 보호자의 복약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도네페질과 메만틴의 병용 요법은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인지
셀트리온이 골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각각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로, 이번 승인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셀트리온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스토보클로'와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등 적응증을 가진 '오센벨트'에 대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유효성과 약력학적 유사성을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번 허가는 두 제품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모든 적응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Energy Based Device)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브랜드 엠버서더 배우 박신혜와 함께한 ‘세르프(XERF)’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따. 이번 화보는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 브랜드의 세련된 감성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박신혜는 올 화이트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신혜의 맑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어우러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세르프는 ‘내 피부에 맞추다, 내 순간에 맞추다(FIT MY SKIN, FIT MY MOMENT)’라는 슬로건 아래, 개개인이 추구하는 삶을 자유롭게 누리도
전자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Nu Eyne)이 최근 1000만 달러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시장에서 중요한 도약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뉴아인의 혁신적인 전자약 기술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의 결실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과 사업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ADHD는 세계적으로 약 6000만 명이 영향을 받는 신경정신질환으로, 특히 중국 내 환자 수가 약 2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ADHD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2% 이상 성장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약 5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치료가
있나요가 효소 프로틴 단백질쉐이크를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 디자인과 영양 성분이 한층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있나요 효소 프로틴 단백질쉐이크는 기존 제품 대비 단백질 함량을 최대 22g까지 높이고, 당류 함량을 최소 0.6g까지 낮춰 보다 건강한 영양 균형을 제공한다. 또한 1회 섭취(45g) 기준 240만 역가수치 이상의 효소를 함유해 단백질 소화와 흡수를 더욱 원활하게 돕는다.리뉴얼된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돼 보다 세련되고 직관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최근 건강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한 단백질 보충을 넘어 보다 건강한 성분을
임신의 과정에는 여러 가지 면역 체계가 관여되는데, 면역과 혈전 기전에 이상이 생기면 착상 실패나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많이 시행하고 있는 면역과 혈전 기전 이상을 알아보는 검사로는 항인지질 항체 검사, C단백, S단백 등의 혈전 경향 검사와 엽산 대사 이상 검사, 호모시스테인 검사, 혈액 응고 검사가 있다. 이 검사 결과에 따라서 각각에 맞는 약물 치료를 하게 되는데, 혈전 성향증이 발견되면 저용량 아스피린과 헤파린 주사 치료를 하고, 엽산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고용량 엽산을 투여하게 된다. 진료를 하다 보면 혈전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굉장히 많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실패할 경우
프리미엄 헤어코스메틱 브랜드 다봉쓰(DABONGSS)가 신제품 ‘시그니처 탈모 완화 샴푸’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오일을 배제한 저자극 처방으로 개발돼 민감한 두피를 가진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프로브엠 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시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사용 4주 후 두피 각질은 평균 92.1% 개선, 비듬은 89.9% 감소, 두피 수분 함량은 81.2% 증가, 탈락 모발 수는 79.5% 줄어들며 전반적인 두피 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봉쓰의 특허 공법 추출 원료 ‘히노테놀’과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식 고시한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인 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4일 본관 1층 소아청소년센터 앞에서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세종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이 마련했으며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용기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3컷 포토 부스, 희망 메시지 전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방법과 치료 의약품 개발이 미흡한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 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을 희귀질환의 날로 정해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희귀질환은 2만명 이하의 유병 인구를 가지거나 진단이 어려운 질환을 의미하며 최근까지 약 7000여 종의 희귀질환이 보고된 바 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4일부터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이대혈액암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초대 병원장에는 혈액암 치료 명의로 알려진 혈액내과 문영철 교수가 임명됐다. 문 병원장은 2004년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혈액암 환자를 치료해왔다. 2016년 혈액종양센터장으로 임명돼 조혈모세포이식 500례 달성 등 성과를 거둬 이대혈액암병원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진료 개시를 앞두고 8개의 센터 및 연구소와 4개의 전문클리닉도 구축됐다. 이대혈액암병원 혈액건강연구소에는 이규형 혈액내과 교수가 소장으로 임명됐으며, 백혈병센터에는 이석 혈액내과 교수, 림프종센터에는 박영훈 혈액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