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도시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최근 일본 소도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하나투어 관계자는 "2024년 일본 항공권 예약 동향 분석 결과, 상위 5위권은 오사카, 후쿠오카, 치토세, 나리타, 오키나와 등 인기 여행지가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점은 사가와 도야마가 10위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사가의 경우, 직항 노선 취항 이후 예약률이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도야마는 4월 설벽 여행부터 가을 단풍 여행까지 연중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5년 설벽 오픈 상품이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하나투어는 일본 재방문 여행객들의 소도시 선호
나이가 들면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척추관 협착증’이다. 척추 안에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있는데, 이 곳이 좋아질 경우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이 압박되면서 하지가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나타나자마자 치료를 시작한다. 통증과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운동요법이나 주시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는 눌려 있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하고 저린 증상을 개선하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다.신경차단술은 증상의 호전이 빠르고 효과적이지만,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고, 반복적
SP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거 체인 '쉐이크쉑(Shake Shack)'이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치킨 버거를 선보였다. 이번 출시는 쉐이크쉑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퀘스트 키친'의 일환으로, 개성 있는 셰프들과 함께 쉐이크쉑 버거를 재해석하는 시도다.쉐이크쉑 관계자는 "이번 '퀘스트 키친'의 도전 과제는 치킨 버거로, 닭 요리 전문 레스토랑 '남영탉'의 오준탁 셰프와 협업했다"라고 밝혔다. 오준탁 셰프는 홍콩 미쉐린 레스토랑 '야드버드(Yardbird)'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닭 요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신메뉴는 '라임 칠리 탉'과 '바질 페스토 탉' 두 종류다. '
교촌에프앤비㈜가 중국 선전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회사 측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에 교촌치킨 1호점을 개점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선전의 신규 프리미엄 쇼핑몰인 '치엔하이 완샹청(The MixC)'에 위치해 있다. 이 쇼핑몰은 중국의 대표적인 고급 상업시설로, 고소득층 소비자 젊은 고객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교촌치킨 관계자는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 4대 도시 중 하나로, 글로벌 혁신과 창업의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이 도시에는 화웨이, 텐센트 등 세계적인 IT 및 제조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라는 별칭을 얻었다.선전은 높은 경제력으로도 주
정연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달 10일 개최된 제17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교수는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뇌혈관 질환의 최신 지견 공유, 후학 양성, 연구 등 진단과 치료 발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자 1986년 설립됐다. 정 교수는 “Proactive High-Flow Bypass for Complex Skull Base Tumors: Facilitating Safer Resection” 논문을 통해 고난도 두개저 뇌종양 수술 시에 시행한 뇌혈관문합술의 효과와 유용성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두개저 종양 수술에 고유량 뇌혈관문합술을 시행함으로써 더욱
겨울의 찬바람은 추위와 함께 질병을 몰고 온다. 특히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하기 쉬운데 요즘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 2030세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하게 겨울을 잘 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먼저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C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포함되어
해태제과가 쌀 함량을 대폭 높인 새로운 만두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고향만두 우리쌀'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이 국내 최고 수준의 쌀 함량을 자랑한다고 밝혔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쌀 함량 증가로 만두의 쫄깃함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소비자들이 직접 만두를 빚을 수 있는 '우리쌀 왕만두피'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또한 "쌀가루는 부드러운 식감이 장점이지만, 반죽의 탄력성 저하로 함량 증가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쌀가루 함량을 약 2배 높이는 데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해태제과는 밀가루와 쌀가루의 최적 배합비를 찾아내고, 제조 환경을 정밀하게 조절하여 높은 쌀 함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즉석밥 '햇반 솥반'이 건강식 트렌드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3천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밥상을 찾는 니즈를 정확히 포착한 결과로 분석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21년 5월 출시된 '햇반 솥반'은 솥밥의 원리를 구현한 '솥반 진공가압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곡물, 버섯, 채소, 견과류의 영양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 '햇반 솥반'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햇반 솥반'은 현재 버섯영양밥, 뿌리채소영양밥, 소고기우엉영양밥 등 총 9종이 출시되었다. 이 중 간식용으로 인기 있는 '꿀약
50대 중반 여성 A씨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딜 때 발 뒤꿈치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평소 마라톤과 축구를 즐기는 30대 후반 남성 B씨 역시 기상 후 침대에서 내려와 일어서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아팠다. 이들은 일어나서 1~2분 정도 걸으면 통증이 점차 감소하다가 저녁에 다시 심해지기를 반복했다.A씨와 B씨처럼 기상 후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의 발가락 부분까지 이어지는 근육을 싸고 있는 두껍고 질긴 막이다. 족저근막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서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고 염증이 동반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글로벌 주방용품 기업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가 대형 그릴 신제품을 선보였다. 코렐의 주방 소형가전 브랜드인 코렐 세카(Corelle SEKA)는 '코렐 세카 더 빅 화이트 와이드 그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75cm 크기의 대형 그릴로,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명절이나 가족 모임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렐 측은 "넉넉한 조리 공간으로 대량 조리가 가능하며, 여러 요리를 동시에 만들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더 빅 화이트 와이드 그릴'은 논스틱 기능을 적용해 음식이 눌어붙지 않고 세척이 용이하다. 5단계 온도 조절 다이얼을 통해 요리 종류에 따라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김은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19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CJ홀에서 개최된 제26회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2대 대한검안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부터 2년이다. 대한검안학회는 시력굴절 관련 학문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안과 의사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서 검안학의 학문적인 기초를 정립하고 국내 검안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며, 올바른 검안법 및 그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통해 국민의 눈건강 증진에 힘쓰고자 2001년 10월 창립된 학회다. ‘검안’이란 시력을 포함해 눈과 그 부속기관을 총체적으로 검사해 판단하는 일차적인 진료를 지칭하는 것으로, 올바르고 정확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의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29CM는 고감도 뷰티 브랜드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뷰티 탭'을 별도로 신설했다"라고 밝혔다.새로 오픈한 뷰티 탭은 일일 큐레이션한 뷰티 브랜드와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피부 타입은 물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뷰티 브랜드를 탐색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은행 측은 약 1조 6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지원책은 정부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에 호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자체 추진 금융지원에 약 1조 3천억원, 은행권 공동 참여 프로그램에 약 3천억원을 배정했다.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약 5천억원 증가한 규모로, 약 6만 8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BNK경남은행은 지역 맞춤형 정책자금 공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정책서민 금융지원, 컨설팅 지원 등 다각도의 전략을 수립
이동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의 현장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경찰은 각종 사고와 재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경찰의 초기대응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이번 교육 영상은 경찰이 범죄 대응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적절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제작했다.교육 영상은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자주 직면하는 저혈당쇼크, 심장마비, 과다출혈, 기도막힘 등의 응급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담고 있다. 이동욱 교수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지난 18일 병원 중강당에서 11번째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넘어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3명의 입학생과 4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고 밝혔따.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지난 10여 년간 배출된 한국의 호킹들이 모여 은퇴를 맞이하는 강성웅 교수에게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근육병, 루게릭병, 척수성근위축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으로 인한 사지마비를 앓는 환자는 서서히 근육이 퇴화해 온몸의 근력이 마비되고, 시간이 지나면 호흡근육마저도 약해진다. 따라서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대다수는 호흡부전으로 인해 학업은 물론이고
K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9%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상생금융 정책에 동참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하는 2025년 4월 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이로써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 회사는 2022년 1.4%, 2023년 2.0%, 지난해 2.6%의 인하율을 기록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보험료 인하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손해보험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KB손해보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청력 손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잠잘 때 숨 멈추는 시간이 길수록 청력 손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전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을 1:1로 매칭해 청력을 비교 분석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보다 모든 주파수 대역(500Hz, 1kHz, 2kHz, 4kHz, 8kHz)에서 청력이 더 나쁜 경향을 보였다. 특히 2kHz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도 무호흡 지속 시간이 긴 그룹에서 청력 손실이
보람상조가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상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 회사는 2025 국가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국가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 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브랜드 리더십, 브랜드 경영, 소비자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객관적인 소비자 평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보람상조는 창립 이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상조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업계
최근 갑작스러운 추위에 손발 저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50대 여성 박모 씨는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하거나 찌릿찌릿한 고통을 느끼며, 지속적인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박 씨는 단순한 수족냉증으로 여겼으나, 결국 말초신경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박씨가 진단받은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질환의 하나로서 척추에서부터 근육과 피부 등 신경말단으로 이어지는 신경망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당뇨병, 알코올 남용, 특정 약물의 독성, 감염 등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으로, 당뇨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돼 저림, 통증, 감각 둔화 등이 유발된다. 우리 몸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8일 오전 일시적으로 발생한 전산 시스템 장애를 18일 오후 6시경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 장애를 복구하는 과정 동안에는 정확한 진료와 환자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진료를 중단하거나 연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로 인해 중요한 순간에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예상보다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하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이번 장애는 내부 시스템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추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