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를 개발 중인 에스티큐브(052020)가 3차 치료 이상의 중증 전이성 대장암에서 질병진행 없이 생존할 수 있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4.4개월로 늘리며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소식이다. 이는 기존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티바가나 론서프의 평균 mPFS 2개월 대비 2배 이상의 월등한 효과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에스티큐브는 오는 23~25일 미국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전이성 대장암에서 확인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망한 항암
동성제약은 오는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광학 포토닉스 학회 ‘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는 광학 분야 세계적 규모의 컨퍼런스이며 올해 약 2만5000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학회에서는 전 세계 석학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포노젠(DSP 1944)의 라이선스 아웃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발표는 진단 및 치료용 분야의 바이오스(BIOS) 섹션에서 진행되며 포스터 발표가 아닌 구술 발표되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중동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2025 Arab Health’에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공동 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아랍헬스는 세계적 규모의 헬스케어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 180개국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27일 부터 4일 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UAE 의료기기 시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되며, 인구 증가,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 기술 도입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가 주요 성
좋은병원들이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좋은삼선병원, 좋은삼정병원이 지난 16일, 좋은문화병원이 지난 21일 헌혈 행사를 개최했고 다음달 14일에 좋은강안병원이 헌혈 릴레이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좋은병원들의 헌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헌혈 참여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새해를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생명을 살리는 뜻 싶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좋은병원들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헌혈행사를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생명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이날 선포식에는 정재훈 사장과 박재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경영,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은 준법 및 윤리 경영에 대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 선포식에서 정재훈 사장은 공
JW신약은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두타모아 정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계열사인 JW중외제약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된 정제 제형으로, 복용 시 입안에 달라붙는 불편함 없이 빠른 체내 흡수 효과를 발휘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리뉴얼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를 축소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53㎝, 세로 0.82㎝, 두께 0.62㎝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크로젠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강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인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the Biome Whit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강 건강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가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는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 상태를 평가해 치주염, 충치, 구취 등의 주요 구강 질환을 비롯해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다.구강 미생물은 약 700종으로 구성된 생태계로, 인체 내에서 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미생물 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아랍헬스는 중동 지역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50회째를 맞이한다. 중동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매년 6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의료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180여개국 3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뷰노는 이번 아랍헬스 2025에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
대웅바이오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인 ‘포시다파’가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2월 자진 철수로 급여가 삭제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모든 적응증을 인정 받게 됐다.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 건 2023년부터지만 대부분의 제네릭 의약품은 2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처방돼 왔다.최근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장기적인 혈당 조절은 물론 합병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시다파의 주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로 2형 당뇨와 합병증 환자들에게 필수
현대약품이 그동안 혈전 위험 우려 때문에 피임약 처방을 기피했던 여성들도 큰 부담없이 처방 받을 수 있는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의 전문의약품 사전 피임약 ‘슬린다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슬린다정’은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드로스피레논)의 전문의약품 사전 피임약으로 에스트로겐이 포함돼 있지 않다.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피임약은 그동안 비만, 흡연자들에게 제한적으로 처방돼 왔다. 현대약품의 ‘슬린다정’은 에스트로겐으로 인한 오심, 두통, 부종 등의 이상 반응 우려가 적은 편이고, 혈압, 체중을 비롯한 주요 대사 지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이 우려되는 환자에게도 우선적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혈전증 위험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자사의 레이저 기기 ‘클라리티 II(CLARITY II)’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클라리티 II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 내용 변경을 통해 제모(hair removal)에 대한 적응증을 새롭게 확보하고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 클라리티 II는 가성 수염 모낭염(pseudofollicular barbae), 혈관모반(port-wine stain),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congenital melanocytic nevus)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클라리티 II는 네 번째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회사에 따르면 2019년 출시된 클라리티 II는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스테디셀러 장비 ‘클라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입원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이를 운영·관리하는 신속대응팀(RRT, Rapid Response Team) 발족식을 개최하며 본격 도입을 기념했다. 부산백병원이 도입한 AI 소프트웨어는 신의료기술로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전자의무기록(EMR)에 등록된 환자의 의료정보 데이터 19가지를 분석한다. 분석한 데이터는 예상치 못한 중환자실로의 이동,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 중증 이벤트가 발생할 위험도를 예측해 점수로 나타낸다. 급성 악화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대응팀 의료진은 담당 의료진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난치성 뇌전증 수술팀은 최근 ‘입체뇌파전극삽입술’(SEEG, Stereo-Electro-Encephalo-Graphy)로 난치성 뇌전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입체뇌파전극삽입술’는 의료 로봇 시스템 ‘카이메로(Kymaro)’를 이용하여 뇌전증 병소를 정확히 탐지하고 뇌에 직접 전극을 삽입하는 첨단 기법이다. 통상 뇌전증 수술은 뇌전증 발생 부위를 찾기 위해 두개골을 절개한 후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자 한 명당 10∼20개 정도 전극을 삽입,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이상 걸리는 대수술이 불가피해 환자에게 부담이 컸다.반면, 카이메로 시스템을 활용한 로봇 수술은 5∼10분이면 수술이 가능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씹는 힘을 잘 낼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이질감이 없기 때문이다. 2018년 7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 본인부담금이 30%로 낮아져 부담이 한층 줄어들었다. 추가적으로 기존 비귀금속도재관(PFM) 보철재료에서 지르코니아 보철재료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단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앞니, 어금니 상관없이 1인 평생 치아 2개까지 적용된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은 해당 사항 없으며, 뼈이식 및 상악동 거상술 등 추가치료는 보험에서 제외된다. 치아가 하나도 없거나 만성질환으로 임플란트가 어렵다고 진단된다면 틀니 건강보험으로 대체하는 방
질병관리청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1. 2023년 중증외상 발생 및 예후조사 결과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중증외상 환자 중남자(72.0%)가 여자(28.0%)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 22.7%)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은 54.7%(4485명)로 전년도(56.3%)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설 명절 연휴가 6일로 늘어났다. 명절을 보내는 방식은 세대별,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 가족, 친지들과 안부를 나누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설 명절 준비에 한창이다.‘명절증후군’은 명절 전후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의미하는데, 주로 음식 준비를 해야 하는 주부들만의 문제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에는 명절을 즐기는 방식에 따라 전 세대별로 다른 양상의 명절증후군을 경험한다. ◇중년층, 장시간 운전·가사 노동으로 관절 통증 느끼기 쉬워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야 하는 경우, 장시간 운전과 고속도로 정체로 연휴 중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
탄산수가 포도당 흡수와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의 시조나와테시 테시카이 신경외과병원 다카하시 아키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를 의학 저널 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발표했다.탄산수는 배고픔을 억제하는 포만감을 제공하고 소화 속도를 높이며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 보조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탄산수가 실제로 체중 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특히 다량의 탄산수 섭취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혈액 투석과 탄산수의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로봇 수술이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고 있으며, 인공관절 수술에서도 로봇 기술의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많은 분들이 로봇 수술이라 하면 암 수술에서 널리 사용되는 다빈치 로봇을 떠올리지만, 이는 외부에서 조종을 통해 수술을 수행하는 수동적인 형태다. 인공관절 수술에서 사용하는 로봇은 이와 다르게 수술 전 계획한 대로 절삭하는 자동형과, 의사가 로봇 팔을 직접 잡고 조정하는 반자동형으로 나뉜다.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마코 로봇은 이러한 반자동 형태로, 수술 전 촬영한 CT 영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헌혈 행사는 겨울철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한 번의 헌혈로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헌혈 행사 참여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보유량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이 22일 보건복지부 원외탕전실 인증제 ‘일반한약’ 부문에 대해 2019년 1주기 인증 및 2022년 1월 연속 인증, 그리고 금번 2025년 2주기 인증을 받아 국내 최초로 3연속 평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5년 1월 31일부터 2029년 1월 30일까지로 4년간 적용된다.보건복지부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되는지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탕전시설 및 운영 뿐만 아니라 원료 입고부터 보관·조제·포장·배송까지의 전반적인 조제 과정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원외탕전실에 대한 일반한약 인증은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