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2일 오전 병원 로비입구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신대병원은 지난 9월, 신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4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고 보건복지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인증유효기간은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8년 11월 14일까지다. 최종순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지정받았고, 숨돌릴 틈없이 바로 의정갈등 위기 수습과 4주기 인증평가까지 준비하느라 교직원들의 노고가 어느 때보다 컸다”고 말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4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계기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황발작의 위험도를 하루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동반하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발한 등의 신체 증상과 함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발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삶의 질이 하락으로 이어져왔다. 공동연구팀의 이번 예측기술 개발로 공황발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동연구팀(제1저자 장수영 연세대 의생명시스템
스타벅스 코리아의 ‘스타벅스 딸기 라떼’가 재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50만 잔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올해 더 커진 딸기 과육으로 업그레이드 해 전년보다 20일 앞당겨 재출시됐다.스타벅스는 12월 2일부터 두 번째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스타벅스 딸기 라떼’와 겨울 시즌 인기 음료인 ‘토피 넛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와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등 크리스마스 시즌과 잘 어울리는 음료와 다양한 푸드 제품들과 크리스마스 시즌 MD 상품도 준비 했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
강진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의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대한폐암학회(Korean Association for Lung Cancer, KALC)는 폐암연구회에서 출발하여 지난 25년간 폐암의 예방, 진단, 치료를 선도해 온 학회로,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00여 명이 함께 하고 있다. 강진형 교수는 “지난 25년간 폐암 분야를 선도해 온 대한폐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 또한 동시에 느낀다”며 “다학제간 협력 증진과 회원층 확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프래그런스 브랜드 쿨티(Culti)가 이달 ‘예술의전당’과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쿨티는 내년 3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회에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디퓨저를 전시해 관객들이 예술작품과 함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쿨티는 홈 디자이너였던 알레산드로 아그라티(Alessandro Agrati)가 198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디퓨저 향을 확산시키기 위해 꽂아 두는 라탄 재질의 스틱(리드 스틱)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원조이기도 하다.쿨티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우울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진단 과정은 설문 검사와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에만 의존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연구팀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바이오마커는 질병에 대한 약물의 반응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암을 비롯해 뇌졸중, 치매, 정신건강 등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김형석(병리과), 이수진(법의학), 전민(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굴한 ‘자살을 예측할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와 ‘우울증의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는, 임신 진단키트나 코로
㈜마창대교가 2일 창원힘찬병원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5백만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기부하며, 6년 연속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창원힘찬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경남도내 취약계층의 관절, 척추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 지역의 저소득 대상자를 선정하여 수술 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연간 10명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술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창대교는 올해 기부금까지 포함하여 총 5천5백만원을 창원힘찬병원에 전달했고,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45명의 환자들이 수술비 지원 혜택
힘찬병원이 시청자들에게 관절 건강의 중요성과 예방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건강 캠페인 영상 시청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매일 저녁 7시 채널A의 뉴스A 방영 전 건강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형식이다. 참여 방법은 힘찬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건강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이벤트 페이지 게시물에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건강 캠페인을 통해 실내스포츠로 인기 많은 테니스 랠리 중 흔하게 발생하기 쉬운 테니스 엘보에 대해 알리고 예방법 및 스트레칭 등
치아를 잃었거나 발치 후 진행하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 치과 치료로 자리잡았다. 요즘에는 3D 모의수술을 통해 성공률을 높이는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 등장으로 환자별 맞춤 식립이 가능해졌다.컴퓨터분석 임플란트는 구강에 맞는 가이드를 미리 제작해, 가이드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드릴링을 하고 픽스쳐를 식립하는 방식이다. 3D 컴퓨터로 모의수술을 시행해 환자의 골조직, 신경 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고 안전한 시술 경로를 찾아준다.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뼈를 절개하고 봉합하는 과정에서 출혈과 통증이 발생하고 회복하는데 오래걸렸다. 디지털 컴퓨터 분석 과정은 잇몸 절개 없이, 잇몸뼈에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달 2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진행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 이하 ICSU)에서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 결과와 검증된 급성 뇌졸중 인증의를 기반으로 전국 뇌졸중 치료 안전망을 구축해야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급성 뇌졸중 인증의는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전문적인 자격과 능력을 갖춘 신경과 의사를 인증함으로써 필수중증응급질환인 뇌졸중을 1년 365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전문 인력 운용체계 확립하고자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는 2024년 9월 2일부터 약 1
김선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노년학회(GSA·Gerontological Society of America)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투석실에 근무하는 김선주 간호사는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2024 GSA 포스터 세션을 통해 ‘위기 상황 시 간호관리자의 위기 리더십 측정 도구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문적, 실무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GSA는 사회과학 및 실무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 대회로 꼽히며 특히 간호, 의료, 사회적 실천 영역에서의 최신 연구, 혁신적인 연구와 실질적 응용 방안을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GSA에서 발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백혈병 치료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영입해 2일부터 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석 교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급성혼합형백혈병, 림프종, 조혈모세포이식, CAR-T 세포치료 등이 전문 진료 분야로, 특히 국내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약 50%의 환자를 진료해 온 역량과 더불어 현재까지 1,500건 이상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별 미세잔존질환과 분자·세포면역학적 특성에 기반한 새로운 표적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이석 교수는 그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국외-저명학술지에 약 300편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국내 혈액
땡큐서울의원이 지난 달 23일, 30일 이틀에 걸쳐 이비인후과초음파 세미나가 100여 명의 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첫 주에는 2시간 동안 갑상선결절 병리진단검사 업데이트, 갑상선 초음파검사/경부 초음파검사, 세포검사의 실제, 갑상선결절/갑상선암 초음파검사, 갑상선 질환과 초음파검사에 관한 이론 강의가 있은 후 조별로 나뉘어 1시간 동안 ‘세침흡인세포검사, 중심생검(총생검)’을 집중 실습했다.둘째 주에는 2시간 동안 갑상선결절 환자의 림프절 초음파검사, 갑상선결절 및 경부 낭종의 비수술적 치료, 경부종물 감별진단과 초음파소견 (1) 침샘 부위, 경부종물 감별진단과 초음파소견 (2) 림프절병증 및 기
SCL사이언스(246960)가 관계사 SCL홀딩스로부터 검진대행 통합 관리솔루션 ‘마이원케어’, 영상진단 수탁솔루션 '하이이미지' 관련 사업을 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하이이미지 사업 인수를 통해 SCL사이언스는 성장성 높은 AI 의료 진단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계약을 맺고 영상진단 수탁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에도 도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이미지는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AI 기술을 활용 의료진이 판독하는 솔루션이다. 판독 의뢰기관의 증가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능 도입으로 신속한 고객대응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비대면진료 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등의 비만 체료제 처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위고비가 국내 출시 이후 무분별한 처방과 불법 유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다. 국내에서는 비만 환자(BMI 30 이상) 또는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환자(BMI 27~30)를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됐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이 비대면진료를 통해 쉽게 처방 받아 오남용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번 조치로 비대면진료 시 위고비를 포함한 리라글루티드, 세마글루티드, 터제파타이드, 오르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시행하는 제도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환자안전 보장활동,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감염관리 등 511개 항목에 대한 현장 조사와 서면 평가를 받았으며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로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정확한 환자 확인 및 수술·시술의 정확한 수행, 감염관리 등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운영체계를 비롯한 직원 건강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K-Medicon 2024 시상식을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데이터 활용의 활성화 및 인공지능 모델 구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에 심전도 및 병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대회 주제는 2개로 주제 1(심전도를 이용한 분석: Artifact가 포함된 12 리드 심전도 신호 분류)과 주제
고등학생인 P씨(18세, 남성)는 최근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마치 ‘녹슨’ 것처럼 뻣뻣하게 굳는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주 지나 골반과 엉덩이 통증, 눈의 불편감과 붉은 비늘 모양의 피부 발진까지 생겼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척추와 관절 염증으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주로 10대~30대 젊은 성인 시기에 발병하며 어린 나이에 발병할수록 질환의 진행이 더 빠르고 심각할 수 있다.정성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인구 1000명당
40대 중반 A씨는 직장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적적함을 달래려고 집안에 고양이 한 마리를 반려동물로 들였다. 퇴근 이후 선뜻 집에 가기가 꺼려지던 그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그런 마음이 사라지고 타지생활이 안정됐다. 한데 최근 들어 심한 재채기에 콧물이 물처럼 줄줄 흘러내려, 급기야 숨쉬기조차 어려운 상황까지 발생했다. 감기려니 생각하고 버텼다가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갔더니 뜻밖에 고양이알레르기라고 했다.부산 온종합병원은 “11월 들어 이 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와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등에서 시행한 다중 알레르기 항원 검사(MAST) 52건 가운데 27%인 14건에서 고양이 알레르기 항원물질(Allergen) 반응을 보였다
심승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장은비 전임의 연구팀이 호르몬 치료로 초기 자궁내막암이 완전관해된 환자 중 ‘35세 이상’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유의미한 재발예측 인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았다.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 호르몬 치료를 한 경우 완전 관해율은 약 70%로 높은 편이지만 이 중 2/3는 재발을 경험한다.하지만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치료 후 환자들의 추적관찰 방법과 기간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이에 연구팀은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을 위해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