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이 지난 1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광혜원고등학교에서 장학금 기탁 협약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유영제약은 광혜원고등학교와 미래 제약인 육성을 목적으로 장학금 기탁 협약을 체결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겸비한 광혜원고등학교 장학생 14명에게 ‘YY 성장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학생들은 직접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격려를 받으며, 꿈을 향한 한 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었다.유영제약의 장학사업은 2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4년부터 광혜원고등학교에 매년 1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교육 지원을 통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장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계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일, 셀트리온은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만838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오는 18일 완료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달에도 2049억원 규모의 자사주 110만1379주를 소각했으며,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7000억원 규모의 소각을 마친 바 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주주 친화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번 자사주 소각 외에도,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진행한 ABL001/토베시미그(CTX-009)의 임상 2/3상 COMPANION-002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COMPANION-002 임상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게 ABL001/토베시미그와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연구로, 168명이 참가했다. 결과에 따르면, ABL001/토베시미그와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17.1%로, 파클리탁셀 단독요법(5.3%)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31). 특히, 기존 2차 치료 표준요법인 폴폭스(FOLFOX)와 비교해 월등한 반응률을 기록했다.또한, ABL001/토베시미그 병용요법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기업 딥바이오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대회 2025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진단 및 바이오마커 정량 분석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면역 억제 단백질인 PD-L1(Programmed Death-Ligand 1) 및 세포 증식 및 전이 관련 수용체 단백질인 c-MET의 면역 조직 화학 염색 (Immunohistochemistry, IHC) 이미지의 정량 분석, 유방 림프절 동결절편 병리 이미지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 등 3건의 연구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된다. 딥바이오는 자사의 딥러닝 기반 모델이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바이오마커 평가의 정밀도와 재현성을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고, 10mg 용량 제품을 본격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급여 확대는 연간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위염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펙수클루가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성은 물론 만성까지 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염 환자들은 앞으로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펙수클루를 처방받을 수 있다.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위염 적응증 임상 3상을 통해 급성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여류사랑(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27일 일원에코파크/일원에코센터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함께 봄 걸어 봄 한걸음 더 가볍게-류마티스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대회 코스는 일원에코파크 내 2km이며, 참여 신청은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는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메인 행사는 걷기 대회는 3시부터 인사말과 축사, 몸 풀기 체조 이후에 시작된다. 이날 걷기 대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이 같이 참여하는데 특히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우들에게 건강에 대한 조언과 행
대한신장학회는 대한재난의학회와 공동으로 '인공신장실용 화재 대응 매뉴얼 1-2판'을 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신장실용 화재대응훈련 표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의료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료는 화재 대피에 취약한 인공신장실 환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신장실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특수 의료시설이다. 박형천 이사장은 “최근 산불 위험이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의 화재 대비 태세를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특히 인공신장실은 환자들의 특성상 더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된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 및 개선
부산진구 범천2동 주민센터가 최근 한 익명의 어르신으로부터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평생 살아온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 이 어르신은, 기부 사실 외에 이름도 남기지 않았다.범천2동은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출생아 대상 기저귀 지원, 아동·청소년 운동화 지원, 청년층 프로필 사진 촬영 지원, 중장년 밑반찬 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등이 포함된다.이번 기부는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욱 촘촘한 지역 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부를 결정한 어르신은 “평생 살
구미시 선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작돼 매주 2회, 총 8주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매회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열리며, 현재까지 약 50여 명의 주민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노르딕 워킹은 전용 스틱을 이용해 상·하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걷기 운동이다. 일반적인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18~67%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에 무리가 적어 무릎이 약한 사람이나 관절 질환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참여자들은 “운동 효과가 확실하고 재미도 있다”, “무릎에 부담이 적어 꾸준히
철원장학회가 2025년도 대학생 장학금 신청을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부모와 본인이 모두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대학생이다. 장학금 항목은 대학생 자녀장학금,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대학생 거주비, 국가대표 선발격려금 등이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저소득층에 한정됐던 ‘대학생 거주비’가 일반 대학생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모든 대학생이 월 최대 15만원, 연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집중 접수기간은 4월 3일부터 11일까지다. 접수처는 지역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철원·동송 지역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김화·서면·근남 지역은 서면와수출장소, 갈말 지역은 철원군청 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엘스비어의 선도 의료 AI 의사결정 지원도구인 클리닉컬키(ClinicalKey) AI를 도입해 AI 기반 의료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클리닉컬키(ClinicalKey) AI는 엘스비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AI 기술로 개인화된 대화형 검색을 통해 의료진에게 방대한 양의 의료 정보 중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의료진이 최적의 진료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고품질의 엄선된 의료 콘텐츠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근거기반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설계됐다. 또한 엘스비어의 책임감 있는 AI 원칙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해 개발됐다.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고
광주시는 이달부터 시민과 초등학생,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광주시 상설 교육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 교육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760-4764)를 통해 가능하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기존 단체 교육에서 반별 소규모 교육으로 변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병원장과 한성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병원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전국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 SNS에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메시지를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재준 병원장과 한성우 병원장은 최원주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병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재준 병원장은 남우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최근 다중 자세(중립, 굴곡, 신전)에서 촬영된 허리 X선 사진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MRI를 사용하지 않고, X선 사진만으로 91.4%의 진단 성능을 기록하며 요추협착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이 모델은 MRI 비용 절감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요추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하반신에 통증이나 무감각,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앉거나 걷는 동안 악화된다. 기존 MRI는 요추협착증 진단에 가장 정확하지만, 고가의 검사비, 긴 촬영 시간, 중대형병
무신사 뷰티가 디즈니코리아와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CLIO)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단독 출시했다.이번 제품은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가 한복을 입고 고궁을 여행하는 모습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디즈니 팬들을 겨냥한 이번 협업은 귀여운 감성과 한국적인 요소를 결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출시된 제품은 봄철 나들이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웨이크업 톤업 쿠션’, 펄 입자와 보색 원리를 활용해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라이트 세팅 파우더’가 포함되며, ‘라이트 세팅 파우더’에는 미키 손 모양의 퍼프도 함께 제공된다.또한 서울 고궁을 테마로 기
세븐일레븐이 유튜브와 틱톡 등 영상 기반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디저트 ‘퍼지(Fudge)’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최근 ASMR, 먹방 등에서 식감과 소리를 강조한 콘텐츠가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진 디저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 미국식 전통 간식인 퍼지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퍼지는 설탕, 버터, 우유 등을 천천히 졸여 만든 진한 캐러멜 스타일의 디저트로, 한 입 베어물면 특유의 꾸덕한 식감과 부드러운 단맛이 입안을 감싼다. 세븐일레븐은 ‘퍼지초코’, ‘퍼지딸기’ 등 2종을 출시했으며, 반달 모양의 퍼지를 트렌디한 패키지에 담아 시각
퇴행성 관절염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한 번 시작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무릎 관절은 보행과 움직임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나이가 들수록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퇴행성 관절염 발병 가능성이 증가한다.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되면서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고, 이로 인해 뼈와 뼈가 직접 맞닿아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 중에 하나이며,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관절 연골은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수행하지만, 유전적 요인, 비만, 외상, 염증, 생활습관 등의 다양한 원
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31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의료원산학협력단과 ㈜비엑스플랜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학준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겸 의학연구처장과 조민근, 김희선 비엑스플랜트 공동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비엑스플랜트는 R&D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인허가에 이르는 신약개발 전주기 솔루션 제공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산하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이 모두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될 만큼 풍부한 임상 연구 경험과 의료기술을 보유한 고대의료원과 비엑스플랜트의 협력은 환자 맞춤형 치료의
일분일초가 급박한 응급 상황에서도 치료 과정에서 나온 의료진의 대화 내용을 빠짐없이 의무기록으로 자동 저장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의료 질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은 응급실, 병동, 진료실 등 모든 의료 환경에서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요약해 의무기록 작성까지 자동으로 시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그동안 의료계에서 음성 AI 기술은 의료진의 음성 데이터가 입력되면 AI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 ‘보이스 EMR’ 방식으로 사용돼 왔다. 서울아산병원이 구축한 이번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외래, 검사뿐 아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달 27일 원내 3동 4층 치과에서 ‘스케일링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보라매병원 스케일링센터 개소는 시립병원 중 처음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 하다. 이는 공공 의료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보라매병원의 슬로건인 “Best for Most”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 사례로도 평가된다.또한 해당 센터 개설로 치과 검진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치아 건강 유지를 위해 꾸준한 치과 치료가 중요하기에, 이번 센터 개설을 통해 전신질환으로 정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