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연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국 투자은행 라덴버그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지엔티파마는 이미 미국 로펌 SRFC와 법무 컨설팅 및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업무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1879년에 설립된 라덴버그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대형 투자은행으로, IPO와 인수합병 업무를 주관하며 1만16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1000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SRFC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기업공개 및 투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로펌으로, 지난해 130건 이상의 기업공개를 성사시킨 바 있다.지엔티파마는 "글로벌
인천 동구가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동구는 '행복씨앗통장' 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은 청년발달장애인이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동구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3년 만기 시 원금 1,089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어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는 16세부터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 출생)의 발달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한국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냉장·냉동육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인 'K-BPI 조사'는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하림 관계자는 설명했다.하림은 이번 수상으로 '골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동물복지와 무항생제·친환경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브랜드 '자연실록'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업계에서 주목받는 하림의 '프레시업' 제품은 국내 유
보로노이(31021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양성 고형암 치료제인 VRN1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우리나라 식약처의 승인은 지난해 12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 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s)의 IND 승인에 이은 두번째다. 이로써 글로벌 임상 개발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VRN10의 임상1상은 한국과 호주 내 5개 기관에서 72명 내외의 HER2 양성 유방암을 포함하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12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의 임상1상 IND 승인 이후, 현재 호주에서의 환자 투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밝혔다. 보로노이가 지난해 10월 ENA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협력해 요양병원에서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요양병원 감염병 진단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항생제 처방 과정이 한눈에 보기 쉽게 임상경로 형태로 개발되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2023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급성기 병원보다 많고, 처방 적정성은 낮은 수준(35.2%)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이번 지침은 요양병원에서 흔히 발생하는 4종 질환(병원획득폐렴, 요로감염, 피부연부조직감염, 욕창감염)에 대해 임상 증상, 진단 검
이브자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홈패션 부문 1위를 12년 연속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평가에서 이브자리는 종합지수 1,000점 만점에 709.4점을 획득했다. 2위(409.6점)와 3위(332.4점) 브랜드와는 각각 299.8점, 377점의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입증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측정하는 모든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지수화하여 매년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은 이브자리는 단순한 침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24일 환자 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 확인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환자 확인은 정확한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동명이인이나 유사이름 환자 진료, 약물조제 및 투여, 수술 및 처치 과정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는 중요한 활동이다.이날 선포식에서 간호부 전체는 환자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이양미 간호부장은 “환자 확인은 치료에 앞서 확인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며 “병원에 안전문화가 완전히 뿌리내릴 때까지 다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랜드이츠의 프리미엄 한정식 뷔페 브랜드 자연별곡이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푸르른 청춘 다시 왔나 봄' 프로모션은 봄의 신선함을 담은 다양한 한식 요리로 구성됐다.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자연별곡은 이번 봄 시즌 대표 메뉴로 봄 제철 식재료인 미나리를 활용한 향긋 미나리전과 미나리 아귀찜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이번 신메뉴는 봄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요리들로 구성됐다. 향긋한 봄 야채와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미나리전'과 '국수호박전'은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 숙쌈'은 익힌 양배추에 '건강두부쌈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 2025’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메디컬 코리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다지는 컨퍼런스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매년 한국 의료 경쟁력 강화에 공로가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을 발굴해 유공 포상을 수여하며, 서영준 교수는 난청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연구와 선진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국내외 청각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서 교수는 난청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밀폐용기 부문 22년 연속 1위와 주방용품 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이 조사는 국내 소비 생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고 락앤락 관계자는 설명했다.락앤락은 1998년 4면 결착형 밀폐용기 'Lock&Lock'을 출시하며 주방생활 혁신을 선도해왔다. 이후 폴리프로필렌(PP), 트라이탄, 내열유리,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안전하고 기능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
대상㈜ 종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김치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9년부터 실시해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최초로 발표된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진단 평가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전국 1만28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234개 산업군의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를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했다.대상㈜ 종가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며 최고 자리를 지켰다. 특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김치 브랜드' 등 인지도 관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가격 대비
복부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면 단순한 체형 변화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탈장’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탈장은 복벽의 약한 틈을 통해 장기가 빠져나와 돌출되는 질환으로,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하기 쉽다. 주요 원인으로는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행동, 만성 기침, 비만, 임신, 노화 등이 꼽힌다.초기에는 복부에 작게 돌출된 부위가 만져지며, 통증이 거의 없고 손으로 눌렀을 때 일시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복부 팽만감, 묵직한 압박감, 당기는 듯한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
한국피자헛이 봄 시즌을 맞아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체리블라썸 엣지'를 4월 말까지 5주간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피자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체리블라썸 엣지는 은은한 꽃향의 블라썸 크림치즈무스와 바삭한 딸기쿠키크런치, 달콤한 연유 소스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맛의 조화뿐만 아니라 벚꽃 모양의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만족감도 제공한다. 관계자는 "피자 한 판으로 봄을 시각적, 미각적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덧붙였다.체리블라썸 엣지는 'US 오리진' 시리즈와 '프리미엄' 시리즈 전 메뉴
이디야커피가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누누씨'와 협업해 꿀을 테마로 한 신메뉴 3종과 한정판 스티커를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이번 협업은 MZ세대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꿀을 활용한 음료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누누씨'를 결합해 젊은 소비자층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또한 "'누누씨'는 캐릭터 콘텐츠 전문 기업 HNF가 에이전트를 맡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꿀'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재치 있는 문구와 누누씨의 귀여운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전략이다.
브리타가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수장 안성재 셰프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발탁은 양측의 전문성과 철학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안성재 셰프는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에서 국내 유일의 3스타를 획득한 요리 전문가다.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의 독창적 요리는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다.59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정수 브랜드 브리타는 지속 가능한 음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안성재 셰프는 미국 체류 시절부터 브리타 제품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상생 경영 일환으로 '패밀리 장학금' 지원을 13년째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도 대리점주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남양유업 관계자는 "패밀리 장학금은 연 2회 지급되는 제도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라며 "대리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총 1,182명의 대리점주 자녀들에게 누적 15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남양유업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대리점과 공유하는 '협력이익공유제'를 비
세븐일레븐이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즉석식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 편의점 체인은 오는 27일 '팝콘치킨'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팝콘치킨은 일명 '콜팝(콜라+팝콘치킨)' 형태로 치킨 용기를 캔 음료에 결합하여 스포츠 경기 관람이나 유원지, 축제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닭가슴살을 활용한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한입에 넣기 좋은 원형 사이즈로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이 특별히 고안한 전용 트레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캔 음료 및 맥주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업계에서는 프로야구 개막과 나들
스마트폰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며 하루를 시작하는 현대인에게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다. 지난 해 한국갤럽이 만 18세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16년 처음으로 90%를 돌파하며 2020년까지 90%대 초반이던 사용률이 2024년 9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기준 60대 이하의 사용률은 거의 100%에 이르며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90% 이상이 사용한다고 확인돼 스마트폰은 전 연령층을 막론하고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 목 디스크 등 목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스마트폰이
질병관리청은 2025년 2분기부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존 반기마다 지정하던 지역을 분기마다 지정해 해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중점검역관리지역(18개국)에서 체류·경유한 사람은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입국 시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하며, 검역관리지역은 15종의 감염병 대상으로 167개국이 지정된다. 해당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신고해야 한다.지영미 청장은 "분기별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과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여행
박훈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인천성모병원 류세영 임상강사 연구팀이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제21회 미국 중재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Diagnostic and Interventional Nephrology; ASDIN)에서 최우수 구연상(1st Place Podium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연구팀의 지속적인 학문적 성과와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Comparative Analysis of Predictive Criteria for Unassisted Maturation of AVF Using Post-Operative Ultrasound Measurement: UAB vs NKF-KDOQI(수술 후 초음파 측정을 이용한 동정맥루의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