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수술의 예방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통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된다.이번 2023년 2주기 2차 평가는 2023년 1~3월 사이 입원‧수술‧퇴원이 이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18개 수술 항목(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등)을 대상으로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 3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3.4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수혈 적정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장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 받았다고 밝혔다. 최 병원장은 지난 16일 저녁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부산광역시병원회 확대이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향상과 병원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최 병원장은 또한 지난 17일 저녁에는 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2024 메디컬 ICT 융합센터 성과발표회에서 부산 지역 의료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으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지난 5월 제 11대병원장으로 취임한 최종순 병원장은 2021년부터 3년간 기획조정실장으로 고신대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는 본과 의료진이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에서 개최한 2024년 연수강좌에서 워크숍 세션을 진행하며 체외충격파 치료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됐으며, 전문의·전공의 및 물리치료사 등 등록자 수가 6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참석자들이 최신 충격파 치료 동향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전의 학술대회들과는 차별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 관절에서의 충격파 치료 방법, 주의점, 기술적인 부분까지 시연해 임상 적
부산대병원은 지난 11일 개최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부산대병원이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의료 부문별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 나눠 추진 실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노인에서 혈중 비타민D의 적정 농도 유지가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근감소증 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활동장애 및 당뇨병, 대사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유발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노화에 따른 항상성 감소로 인해 체내 대사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워 만성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근감소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 연구팀은 노인에서 근감소를 예방하고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으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이사장이 지난 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박민준 기성전선(주)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 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양육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자성 이사장은 “저출생 시대에 자녀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아이들 꿈을 가지고 성장하며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좋은병원들도 아동학대 예방과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밝혔
서울대병원은 지난 18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진행한 3번째 기부로, 성탄절을 맞이해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누적 후원금은 3천6백61만6000원이다.올해로 개소 1주년을 맞이한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의 단기 돌봄을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지난 1년간 226명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쉼과 정서적 지지의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돌봄의 새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17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제2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3개 시·군 보건소 및 소방서,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에서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응급실 운영 등 주민의 건강권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장석 병원장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가 지난 13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노동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에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정경숙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각 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과정에서 보고된 직업병 발병 사례 및 치료를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행사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오현정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와 강희태 교수의 센터 운영 현황 발표, 질의응답 및 업무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한편,
심방세동 치료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한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이 성공적으로 도입됐다는 소식이다.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권씨(53, 남)를 대상으로 19일 PFA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2003년 초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권씨는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두근거림이나 답답함 등 지속적인 부정맥 증상을 보여 시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19일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시작한 PFA 시술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한 시간도 안 돼 끝났다. 권씨의 시술이 끝난 뒤에는 4명의 심방세동 환자가 PFA 시술을 추가로 받았다.심장의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
삼성서울병원은 19일 온영근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첨단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PFA는 고에너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비정상 전기신호가 발생한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하는 장비다. 지난 9월 보스톤사이언티픽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은 발빠르게 PFA를 도입, 성공적으로 시술함으로써 부정맥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PFA는 현재 심방세동을 시술로 치료할 때 주로 쓰는 ‘고주파도자절제술’이나 ‘풍선 냉각도자 절제술’과 비교하면 주변 조직의 손상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구급대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6일에는 병원 예방관리센터 교육실에서 ‘네트워크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권역센터 의료진과 인천소방본부,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경인지역 주요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예방관리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준 예방관리과 교수가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권역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1차년도 운영 경과를 발표하고, 타 권역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17일에는 병원 강당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가톨릭 간호사회(이하 가톨릭 간호사회)가 최근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톨릭 간호사회는 다양한 의료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1986년 창설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가톨릭 간호사회는 8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와 격년으로 열리는 자선 나눔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미혼모 쉼터, 노인 돌봄의 집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6일 오후 2시 대구KBS TV공개홀에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과 당뇨'를 주제로 지역주민 대상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부에서는 조현준 순환기내과 과장이 '고혈압 바로 알기'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현준 과장은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추천하는 생활 습관으로는 소금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추천한다”라며, “의사와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약제를 골라 잘 치료하신다면 고혈압은 어렵지 않게 조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서현애 내분비내과 과장이 '당뇨병 바로 알기'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현애 과장은 “당뇨병을 예방하는 기본
강원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삼척의료원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내 영동 남부지역의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진료 협력 시스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간의 전문적 협력을 통해 상호 진료 의뢰 및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뇌졸중 대응 역량 향상 및 뇌졸중 분야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효율적인 재활치료, 환자 맞춤형 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연구진이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신 방사선 조사로 인한 장기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생존율과 낮은 합병증 위험을 확인하며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홍경택 교수 연구팀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6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영웅시대 광주전남 112명의 팬들은 가수 임영웅의 리사이틀을 기념해 기부금 600만원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와 니버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부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소아암 어린이 후원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기부로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누적 기부금액은 총 6820만원에 이르렀다.‘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내친구 니버 인형 캠페인, 따뜻
좋은강안병원 유방암 환우회 ‘나눔애사랑’이 주최한 2024 나눔애사랑 연총회가 지난 17일, 좋은강안병원 본관 지하 4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총회는 유방암 환우와 병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를 강화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합창단 공연과 라인 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개막했다. 이어 성미정 나눔애사랑 회장의 개회사와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환우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행사에는 환우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전창완 유방센터 소장을 비롯해 고다은, 김윤경 과장 및 간호부가 함께 자리하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23회 2024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서별로 주제를 선정, 1년간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대회에는 15개 팀 중 1~3차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이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했다.경진대회 대상에는 '수술 전 정보제공 및 간호서비스 표준화를 통한 수술환자 경험관리 향상활동'을 발표한 수술환자 경험관리팀(수술실, 마취회복실, 6AB, 9B병동, 홍보실)이 수상했다.수술환자 경험관리팀은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과정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수술 전 정
서울아산병원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처방을 16일부터 시작하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제 임상연구 결과, 레켐비 투약 후 약 68%의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됐으며, 병 진행 속도는 평균 27%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레켐비는 2023년 7월 미국 FDA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5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