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단일공(SP) 로봇 천골질고정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글로벌 로봇수술 장비 기업은 고대구로병원을 ‘단일공(SP)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신 교수로부터 수술법을 교육 받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고대구로병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에 ‘단일공(SP) 로봇 천골질고정술 300례’를 돌파하며 부인과 로봇수술 명의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천골질고정술은 골반장기탈출증을 교정하는 수술 방법 중 재발률이 가장 낮은 수술로, 질과 척추 끝 부분의 뼈인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해 장기를 지지해 주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골반
분당제생병원이 2024년 제20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가 보건 의료정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이란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조사해 손상발생규모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손상예방관리 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분당제생병원 의무기록팀은 2005년 1차 사업부터 2024년 20차까지 대부분의 사업에 참여하여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정보 등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전달했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지난 201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이다. 전정기관 중 하나인 이석기관의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해 또 다른 전정기관인 반고리관에 들어가서 발생한다. 반고리관은 내림프액이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다. 이곳에 이석이 들어가면 머리를 움직일 때 반고리관 안에서 이석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림프액이 출렁거리게 되는데, 이 같은 비정상적인 내림프액의 흐름은 평형감각을 자극해 가만히 있는데도 천장이나 주위가 빙빙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한자로 이석(耳石)은 귓속의 돌이라는 의미지만 실상은 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탄산칼슘
바른본병원이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수혈 예방 및 적정수혈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기여하고, 수혈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왔다. 이번 수혈 적정성평가는 2023년 3월~8월까지 적혈구제제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 환자의 입원 진료가 있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바른본병원은 4개의 평가지표인 수혈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율, 수술환자 수혈율 에서 100점 만점(전국
유은희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열린 ‘제22차 대한가임력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유은희 교수는 ‘난자 동결 방법 중 기존의 유리화 방법과 다중 단계 평형화 방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손상 비교’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난자 동결 과정에서 사용되는 동결보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세포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 단계 평형화 방법을 적용했다.마우스 난자를 동결해 세포소기관 수준에서 난자 세포의 손상 정도를 분석한 결과, 다중 단계 평형화 방법이 기존의 유리화 방법에 비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활성도를 높이고
경희대한방병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조성훈 교수, 김윤나 교수,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은 식물어수리 뿌리 추출물(HME)이 알콜성 치매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저널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024년 8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알코올성 치매 치료에는 주로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메만틴을 사용하는데, 이는 알코올 섭취 욕구를 줄이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간질환이나 신장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있어, 약물 사용이 위험한 환자나 질환 초기 단계의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약물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한방신경정신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다빈치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해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6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6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빈치SP는 1개의 절개창(구멍)으로 시행하는 단일공 수술에 최적화된 4세대 로봇수술 장비다. 숙련된 의사가 콘솔에서 3D 영상을 보며 로봇 팔에 장착된 기구를 조작해 수술을 진행하는데, 기구 간 충돌 가능성이 없어 정교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과 출혈이 적고 수술 시간이 짧아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통계를 보면 산부인과 수술이 전체
한양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 후 해당 부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적정 기간 사용했는지를 평가한다. ‘수혈’ 평가는 환자 안전성 향상을 위해 수혈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적절한 수혈이 이뤄졌는지를 점검한다.한양대학교병원은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이뤄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대장수술·담낭수술·고관절치환술 등 13개 항목 만점을 기록하는 등 전체 15개 항목에서 98점 이상을 달성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추척수증 수술 후, 예후가 좋아도 매년 불필요한 추적 관찰을 받아야 했던 기존 진료 시스템을 개선할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수술 예후가 좋은 경추척수증 환자를 선별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진료 일정 최적화를 통한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공현중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교수(서예찬 연구원, 정서이 연수생)와 신경외과 김치헌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경추척수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신경기능 회복 상태 등 임상정보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수술 예후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경추척수증은 경추(목뼈) 부위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외래검사실 직원들이 지난 16일, 올해 네 번째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혈액종양내과 환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외래검사실 직원들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직접 체감하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이어진 4차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증은 매주 수혈을 받는 혈액종양내과 환자들을 위해 기부됐다.헌혈증을 전달하며 방창권 외래검사실Unit 매니저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헌혈이 환자분들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대표 병원으로서
박미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료 지원 간호사가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2024 대한종양간호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종양간호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년에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박미경 간호사는 종양 간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종양 간호 위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미경 간호사는 혈액내과 전담간호사로서 혈액 종양 환자 항암치료 교육과 조혈모세포 이식 간호 및 조혈모세포 이식술 환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면역 저하 환자들의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또 광주전남지역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중심정맥
대림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 관련 예방적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이번 2주기 2차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입원·퇴원·수술이 이루어진 18종의 수술에 대해 항생제 투여 시기, 권고하는 항생제 선택 , 투여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1.5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수혈’ 적정성 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 가이드라인에 따른 혈액사용 관리로 적정 수혈을 도모하는 한편, 수혈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국의 118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수혈량 지표,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여부,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등 8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수혈 적정성 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모두 월등한 점수로 1등급을 받고, 가산지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2차로 진행된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만 18세 이상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 수혈환자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적정수혈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다.부천성모병원은 주요 평가지표인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점수 100점으로 지난 1차 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100점 만점 1등급을
강원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2023년(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적정 사용 유도를 위해 시행되는 평가다.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분기 입원 진료분에 대해 973개 기관,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 3개 평가 지표와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제20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2004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10~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소설 10종이 판매돼 큰 관심을 받았다. 매년 판매 수익 일부를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올해는 바자회 판매 총액의 25%인 4백77만원이 후원금으로 적립됐으며, 이번 후원금은 선천성 양측성 구순열 및 구개열로 고통받던 10세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2021년)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 동안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9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에는 수술 건수,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등이 포함됐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숙련된 의료진과 체계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
김성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안과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 제13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세광학술상 대상의 연구 주제는 ‘모든 인공수정체를 고정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낭(Omnipotent Artificial Bag)’이다.백내장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앓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백내장 수술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만 60만 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초점인공수정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40~50대 젊은 연령층의 백내장 수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백내장 수술은 혼탁이 있는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이를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지난 1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서울사회공헌대전에 참여해 서울시 사회공헌 활성화 및 복지지원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KHEPI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 및 나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HEPI는 나눔 가치를 실천하고 사회 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사회공헌대전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우수 사회공헌 단체·기업·자원봉사자 포상, 지역사회공헌 인정패
좋은병원들이 올해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접수된 약 200건의 칭찬카드 중 가장 감동적인 사례들을 선정해 ‘2024 미담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따. 최고미담상과 최다미담상을 수상한 사례들은 각 병원의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헌신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순간들을 담고 있다.윤성필 좋은강안병원 과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칭찬 편지는 저에게 쓰셨지만, 병동에서의 생활과 입퇴원 모든 과정이 매끄러워야 환자분께서 만족하시고 이런 글도 써주시는 것”이라며, “이는 환간호부와 행정부 등 여러 부서의 모든 직원분들이 함께 애써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