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 코로나블루 및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중소벤처기업 직원 및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7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했다.협약 이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직무스트레스로 침체된 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신건강검진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며 국립춘천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평가, △개인 및 집단상담, △정신건강교육 등 통합...
갱년기는 폐경이행기와 폐경주변기를 합친 말로, 폐경 전후 수년 동안을 이른다. 마지막 생리로부터 1년 이상 생리가 없으면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이 시기를 갱년기로 규정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갱년기는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지만 쉽게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시기는 아니다. 삭신이 쑤시는 관절통,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 잠을 못 자는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 괴롭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지만 갱년기 여성 중 30%는 심각한 증상을 호호한다.심각한 갱년기 증상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한다면 심장병, 골다공증, 골절, 치매 등...
최근 질병 요인이 아닌 소아의 심리적, 정신적 원인에 따른 심인성 빈뇨로 판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 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빈번한 배뇨‘ 환자는 2016년 2만2193명에서 2020년 3만3410명까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특히 5~9세 사이의 소아에게 빈뇨가 많이 발생했고 남아보다는 여아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소아에게 흔한 빈뇨의 원인은 ▲요로감염과 같은 질환, ▲스트레스, ▲생활습관, ▲음식 등으로 다양하다. 다만 최근 10세 미만의 아이들도 과열된 경쟁 상황에 내몰리며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데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이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난 26일 오후 2시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전담보건센터는 앞으로 가습기살균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고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가습기살균제와 만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전담보건센터의 인증과 개소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
“나는 알츠하이머다” 최근 배우 박인환이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심덕출’로 열연 중인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덕출이 앓고 있는 퇴행성 뇌 질환,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병으로 아직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되진 않았지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급속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맞물려 ‘치매’ 환자는 매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 기준, 최근 5년간 치매환자 수를 살펴보면 2015년 386,607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9년에...
임신을 하게 되면 으레 ‘모유 수유’에 대해 생각하기 마련이다. 모유 수유가 아기의 성장이나 면역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풍월 덕분이기도 하고, 아기들에겐 뭐니 뭐니 해도 모유를 먹이는 게 좋다는 오래된 학습 효과(?)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실제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평가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소아과의사 아카데미(AAP) 역시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피로와 수면 부족, 젖몸살, 나오지 않는 젖 등으로 모유 수유가 어려운 산모도 많다. 또 젖을 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기는 엄마의 유두에 통증과 상처를 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유선염, 유두균열은 물론 ...
삼성서울병원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공동 주관으로 2021년 건강나누리 캠프가 오는 5/4(화), 5/6(목), 6/8(화), 6/10(목)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활동(DIY환경체험키트 만들기, 비대면 국립공원 자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집에서 줌(ZOOM)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취약계층 또는 환경성질환(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초등학생 자녀를 뒀거나 관심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가족을 포함하여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 본부를 둔 국제라이온스협회은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48번째 수상자로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을 선정했다.‘라이온스 인도주의상(Lions Humanitarian Award)’매년 전 세계에서 인도적 활동을 펼쳐온 인물을 한명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봉사상이다.이 상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테레사 수녀(Teresa/1986),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Jimmy Carter/1996),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2008), 데니스 무퀘게(Denis Mukwege/2019) 등이 받았으며, 한국인으로는 김장환 목사, 이길여 가천의료재단 총장이 수상했다. 최 병원장은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채소로 알려진 비트. 그리고 이 비트로 만든 주스가 심장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더 비트(thebeet)가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Redox Biology 5월 호에 비트주스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게재되었다. 해당 연구는 35명의 노년층이 참가했으며 연구팀은 비트주스를 열흘 간 섭취하게 했다. 그 뒤구강 세균을 살핀 결과, 심혈관 건강의 향상을 나타나는 박테리아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비트주스는 다음과 같은 건강상 이점을 안겨주는 것으로 소개됐다.1. 혈압 조절비트주스에는 질산염이 풍부하 혈관 벽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완된 혈관은 혈압을 낮추는데, 이는 젊은...
수면장애를 겪는 여성이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더애틀란타저널컨스터투션(ajc)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지난 22일 게재되었으며 밤에 잠을 잘 때 무의식적으로 깨어있는 빈도와 지속 시간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높이는 것과 꽤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의료원 심장내과 도미니크 린츠 부교수는 "각성을 유발하는 원인이나 그에 대한 신체적 반응은 남성과 여성이 다를 수 있다"며 "여서은 각성 역치가 남성에 비해 높아 심혈관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호흡 운동이 코로나19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호흡 운동은 산소를 폐 깊숙이 주입하게 해 점액과 다른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폐 밑에 위치한 주요 호흡 근육인 횡격막을 강화시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나 천식, 코로나19와 같은 폐 질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호흡 운동이 폐를 강화시켜 코로나19가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은 한 체계적인 검토 및 19개의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해당 연구에서는 각종 호흡 기법이 호흡 곤란을 감소시키며 폐의 이산화탄소와 노폐한 공...
에센셜 오일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증상 완화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이는 다른 치료법의 대체 요법으로는 사용 불가하며 증상 완화를 위한 보완적 치료일 뿐이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센셜 오일은 식물에서 추출한 화합물을 농축한 것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일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1. 유칼립투스유칼립투스 오일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산화 및 함염증 특성을 갖고 있는 화합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가적인 한 연구에서는 다른 유칼립투스의 추출물인 미르톨이 만성 폐쇄...
미국에서 4월 24일은 '처방약 수거의 날' 이다. 오래된 처방약을 방치했다가는 자칫 약물 과다복용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함부로 버렸다가는 환경오염을 부르게 된다. 지난 24일 미국 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오래된 처방약을 제대로 처분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소개했다.대표적으로 폐기되지 않고 집에 남아있기 쉬운 처방약으로는 항생제를 꼽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다음번 ‘염증’질환에 대비해 처방 받은 항생제를 집에 비상용으로 남겨두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항생제의 오남용을 부를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미국 가정의학회 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스피 지수 ‘3000’을 돌파한 국내 주식시장은 활황이었다. 주식에 뛰어들었던 개인 투자자들도 이제는 암호화폐 시장에 손을 대고 있다. 변동폭이 커서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고 폐장이 없어 언제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돈을 투자한 이들이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않는 건 예삿일이다. 30분 단위로 알람 기능을 켜놓고 일도 잠도 포기한 지 오래다.하지만 코인 광풍과 함께 투자자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늦은 시간까지 붙잡게 되는 스마트폰과 요동치는 등락폭으로 인한 긴장감 및 스트레스 등이 반복되면서 일상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자생한방병원 고동현 의무원장의 도움말로 코인 투자자들이 ...
여성암 발생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의 전이와 사망 위험을 높이는 단백질 ‘YAP1’의 역할이 규명되어 향후 유방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표적 개발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 교수팀이 여성 유방암 환자 482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직에서 YAP1(Yes-Associated Protein 1)이 발현되는 정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세포핵 내 YAP1 발현이 높은 환자는 낮은 환자에 비해 원격 전이 위험 2.27배, 사망 위험 3.8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YAP1 유전자는 이전에 인간 장기의 발달과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암세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불명확했다.연구팀은 특히...
세종충남대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은 임상시험 대상으로부터 수집된 혈액, 뇨 등에 대해 검체분석시험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시험시설, 연구인력, 시험물질 및 대조물질 취급, 자료보관 등의 엄격한 요건을 갖춘 기관에 대해 현장실사 등을 거쳐 식약처장이 지정한다.모든 임상시험에 필요한 검체분석은 반드시 식약처장이 지정한 검체분석기관을 통해서만 실시해야 한다.병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지정을 위해 조직, 시설, 장비, 분석법 등을 비임상시험 관리기준(GLP) 수준에 맞춰...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아, 치료에 있어 연구가 비교적 활발히 진행된 질환이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8년 암종별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암종 중 유방암이 전체 암 발생자수 115,080 중 23,547 명을 차지, 20.5%나 될 정도다.그러나 발병률이 높은 만큼 다양한 양상을 보여, 한편으로는 아직 연구가 미진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김용석 교수가 저위험군의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연구를 최근 선구적으로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 논문 발표는 T1b 유방암 (유방암의 크기가 0.5 ~ 1cm 사이인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HER2 유전자 과발현 여부에 따른...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김태정∙최연현 교수,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경희 교수팀이 응급 흉부영상의학에 관한 교과서 ‘Emergency Chest Radiology (응급 흉부영상의학)’를 공동 집필해 최근 의과학 전문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판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책은 흉부외상이나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응급 흉부질환 환자의 영상진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흉부 및 심혈관 응급질환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해당 응급질환의 전형적인 영상소견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최첨단 영상 기술의 역할을 강조...
한국인이라면 팔 통증에 유의해야 한다.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했을 때 새끼손가락 아래 팔에 위치하는 뼈를 척골(자뼈), 엄지손가락 아래 팔 뼈를 요골(노뼈)이라 부르는데 척골과 요골은 길이가 비슷할수록 이상적이라고 본다. 척골보다 요골이 긴 서양인의 경우 키엔벡 병이 발생하기 쉽고, 반대로 요골보다 척골이 긴 동양인의 경우 척골충돌증후군이 생기기 쉽다.한국인은 해부학적으로 척골이 길어, 긴 척골이 손목뼈와 부딪혀서 통증이 생기는 척골충돌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부평힘찬병원 강진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척골충돌증후군으로 손목의 압박을 느끼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누구나 겪는 요통에 빗대어 손목의...
인기그룹 지오디(god)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계상(남,42세)씨가 얼마 전 인터뷰에서 지난해 뇌동맥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뇌동맥류를 진단받아 치료를 하고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몰랐으면 어느 날 갑자기 죽을지도 모를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뇌동맥류란 정상적인 다른 뇌혈관에 비해 약한 뇌혈관 벽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는 경우 거미막하출혈이라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혈압, 동맥경화, 흡연, 나이, 여성, 가족력 등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