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동화책 『모험의 유리병 –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따스한 마법 같은 이야기』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지난 17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핑크 패밀리 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험의 유리병』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엄마와 가족이 겪는 감정과 일상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담아낸 이야기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와 자녀,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길리어드는 이 책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모험의 유리병 –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따스한 마법 같은 이야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제공)
『모험의 유리병 –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따스한 마법 같은 이야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제공)
행사 현장에서는 길리어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동화책 낭독, 유리병 만들기, 캐릭터 색칠하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방암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동화책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상도 상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연 길리어드 대표는 “암 치료 중에도 일상을 이어가는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모험의 유리병』이 많은 분들께 공감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험의 유리병』은 현재 1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한국어판은 길리어드 코리아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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