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지난 15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CKD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강연은 김신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2형 당뇨병이 만성 신장병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40%가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만성 신장병은 증상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신장 건강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식이 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알부민뇨를 감소시키고 만성 신장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종근당 사내 CKD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김신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고대안암병원 제공)
종근당 사내 CKD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김신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고대안암병원 제공)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임직원들이 신장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를 바이엘코리아와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신장병 관련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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