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1일 제39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1980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16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매년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와 월례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및 국제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대한임상화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수혈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진단유전학회 등의 유관 학회가 있으며,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을 세계적 위상으로 발전시켰다.또한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및 진단검사의학재단을 주도적으로 운영하여, 전국 의료기관의 임상 검사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향상 시켜 국민들의 건강에 크
문연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어르신들의 삶을 기억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교훈을 담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를 펴냈다고 밝혔다.광진구치매안심센터 치매 전문자원봉사자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월 2회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했다.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로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는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와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비롯,
65세 여성 A씨는 명절이 끝난 후 열감과 함께 가끔 오한과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나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기에 명절로 인한 몸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배뇨 시 통증과 소변이 붉게 변해 병원을 찾은 결과,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매우 높았으며 소변검사에서 세균이 발견돼 신우신염으로 진단을 받았다.명절 연휴 동안 음식 준비로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고, 평소보다 물을 적게 마시면서 배뇨를 자주 하지 않았다. 또한, 가족 모임 등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음주가 잦아 식습관과 수면 패턴이 흐트러졌다. 여러 원인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신우신염이 발생한 것으로
CU클린업피부과 노원점이 신기술 DLTD를 적용한 올타이트 리프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올타이트(Alltite)는 암 치료, 재활 치료에 주로 사용되던 내부가열 방식을 미용 목적으로 차용한 DLTD(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피부 탄력 저하의 원인이 되는 진피 중하부를 집중 타겟하는 덕분에 에너지 손실이 적고 비교적 빠르게 리프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콜라겐 재생도 유도해 시술 후에도 지속적인 콜라겐 관리가 가능하다.피하지방층 수축도 거의 일어나지 않아 볼패임과 같은 부작용도 잘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피부가 얇고 얼굴에 살이 없어 리프팅 시술 후 부작용이 걱정이었던
경희의료원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양기관 보건 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사(부대사관) 드미트리 쿨킨, 관 의무담당자 게나지 볼린과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 정민형 센터장(산부인과 교수), 김미화 파트장, 심충희 통역 담당 등이 참석했다. 정민형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 교수는 "이번 협약은 경희의료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 국적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한-러 의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설 명절, 긴 연휴를 보냈지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과식과 늦잠, 불규칙한 생활 등이 생체 리듬을 깨뜨리면서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기 때문이다.연휴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생체 리듬 회복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회복을 위한 완충 기간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철현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연휴 후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핵심은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통해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몸을 단계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평상시와 같이 조정하고, 야식을
곧바로병원이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입으로 곧바로병원은 마코로봇의 운영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승준 병원장은 “곧바로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코 로봇수술의 도입과 로봇수술센터 개소는 우리의 수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곧바로병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 의료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관절이 굳기 쉬워 관절염 통증이 악화된다. 관절염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반응에 의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데, 고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2020년을 기준으로 발생률이 10년간 72% 증가한 류마티스 관절염. 주요 증상부터 치료 및 관리법까지 이은영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알아봤다.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 통증에 이어 전신 증상 나타나기도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활막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연골 손상과 뼈 침식을 유발해 관절 파괴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신체
명절이 지나면 급하게 찐 살 때문에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다이어트를 하기에 앞서 기름진 명절 음식은 멀리하고 체지방 감량에 도움되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자.◇포만감을 오래 이끄는 단백질 풍부 음식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높인다. 식사 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는 닭가슴살, 연어, 계란, 그릭 요거트가 대표적이다.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 27g, 지방 3g의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체지방 감량에 효과가 있다. 체지방 감량 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손실이 발생하는데 닭가슴살은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체지방
대한병원협회 울산‧경남병원회는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 울산․경남병원회장에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안성기 병원장은 지난 20일 오후 5시에 열린 2025년도 울산·경남병원회 임시총회(화상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아울러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박종하 울산대학교병원장과 박양동 서울패밀리병원장이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안성기 신임 회장은 올해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동시에 대한병원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안성기 신임 회장은 “보건의료계 모두가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울산·경남병원회 회장직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 유일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공공보건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초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 계획을 수립, 보건의료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병원의 존재 목표와 명확한 기능 정립 뿐 아니라 지역 및 필수 의료 문제 개선을 위한 것이다. 우선 세종 신도시와 구도심 지역간의 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구도심 사회적 취약
31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국내 신생아 응급질환과 중환자 치료 분야 권위자인 김창렬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서울대어린이병원, 미국 브라운대학교 로드아일랜드 모자병원에서 신생아학, 주산의학을 수련했다.이후 대한신생아학회장,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장 등을 맡아 신생아 의학 정책 개발, 치료 전달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영유아 질환 및 사인 분석 통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김 교수 영입을 통해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가 내년 2월 경추내시경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경추 내시경치료의 안정성과 임상적 효과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상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추(목)의 퇴행성 질환 환자가 급증하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요추(허리) 수술에 비해 경추 수술을 망설이는 환자가 많다. 이 때문에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고 후유증 및 합병증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최소침습적 척추 수술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통해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요추 퇴행성 질환은 대부분 척추 내시경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더 향상된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경추는 요추에 비해 적용 범위 및 술기의 발전이
대림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2월 22일까지 유효하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란 의료기관이 의료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환자안전의 수준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 및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4명의 전문 조사위원이 대림성모병원에 방문해 서면 조사 및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의료법 제58조3(의료기관 인증기준 및 방법 등)의 1항에 의거해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 과정 및 성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7일 신민아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2015년부터 매년 조용히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10억원, 이를 통해 치료받은 화상환자는 201명이다. 병원에 따르면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두었던 신민아는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수술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소식을 접했고 후원을 시작했다. 그녀는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삶의 희망을 잃어버릴 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소아화상환자에 손편지와 선물로 응원의 마음 전해기부금 전달 외
기쁨병원이 간담췌외과 분야의 권위자인 박용근 교수를 간담췌외과 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서초구 남부터미널 인근 기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박용근 교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교수 및 장기이식센터장과 경희대학교병원 초빙교수를 역임하며 간담도 질환의 수술적 치료와 간이식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심한 염증을 동반한 급성 담낭염에 대한 복강경 담낭절제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마이크로RNA 유전체 연구와 빅데이터 및 메타 분석을 이용한 다수의 SCI급 논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박용근 교수는 "기쁨병원의 우수한 진료
좋은병원들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권 교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설 명절을 맞아 신권 교환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은 직접 신권을 교환하며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 신권 교환을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밝혔다. 또한 내원객들은 “좋은삼선병원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설 명절 준
허미나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2025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인 자로서 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진 인물 중에서 추천을 받아 논문, 저서, 학술 및 학회 활동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석학 단체로서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허미나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수혈학회, 대한진단유전학회 등의 국내 학회와 국제진단혈액학회, 국제분자진단학회 등 유수의 해외 학회 회원으로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
팽성화 부산백병원 홍보실장 교)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의료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팽성화 교수는 2021년부터 홍보실장을 역임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작년 10월 개최된 제29회까지 의료인력 파견 및 약품 지원으로 영화제 관계자 및 시민 안전에 힘써왔다. 이에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 부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부산백병원은 2008년부터 17년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영화제 현장에 의료부스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의료
꽤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났다. 명절 연휴 동안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과의 술자리 중 심장 박동에 문제가 느껴졌다면 주의하는 게 좋겠다. 과음이나 폭음은 심장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주 후 체내에서 분해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심장 수축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심각하면 심장마비나 급성 부정맥으로 이어져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과음, 심장마비는 물론 뇌졸중, 췌장염까지 유발하기도명절과 같은 긴 연휴에는 음주가 이어지면서 휴일 심장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술 마시는 도중이나 숙취가 남은 다음 날, 가슴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