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요양병원이 아시아인의 체구에 최적화된 인공신장기 NCU-18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NIPRO 사의 NCU-18는 아시아인 체형에 맞춘 혈액투석 장비로서 환자의 증상에 따라 투석막 선택을 통해 NIP 저분자 물질을 포함해 중분자, 고분자 요독 물질까지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고효율 고유량 혈액투석이 가능하다. 또한 요독 제거를 통해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으며 다양한 염증 반응에도 효과적이다.아인요양병원은 환자 맞춤으로 투석이 가능한 NCU-18 도입과 함께 4인 투석실을 구성해 투석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거동이 되지 않는 입원환자와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은 지난 24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및 내원객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대동맥 전문가들의 대동맥 질환 설명과 치료 과정 및 예방 강의를 들었다.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의 대동맥 질환과 치료 강좌를 시작으로 ▲우리 아이가 말판증후군이래요(이해 말판증후군 유전성 대동맥질환센터장) ▲대동맥 시술의 새로운 지평(이광훈 대동맥센터장) ▲대동맥환자의 건강관리(전혜진 혈관건강센터장) 등 강의가 진행됐다.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병원장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지난 26일 D관 9층에 AI 의료·영상센터(AI Imaging and Medical Center, 이하 AIM 센터)를 개소했다. 강북삼성병원 AIM 센터에서는 유방X-ray, 흉부CT·X-Ray, 뇌CT·MRI·MRA 등 10여 개의 AI 영상판독 솔루션을 도입하여 본원 및 건진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며, 다양한 의료 AI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AI솔루션은 CT, MRI, MRA 등 의료영상에서 질병 의심 부위를 판독 및 분석하여 전문의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AI 솔루션의 진단 보조를 통해 판독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크로스체크를 바탕으로 판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크게 낮다. 다른 나라 국민들과 비교하면 평균 수면시간은 비슷하지만 숙면은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더욱 많아지게 된다.최근 글로벌 수면솔루션 헬스케어기업 레즈메드(ResMed)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17개국 3만 6,000명을 대상으로 수면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78 시간으로 조사되었고 그 중 7%만이 숙면을 취한다고 답했다. 참여한 다른 나라 국민의 경우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으로 비슷했지만 숙면시간은 13%로 한국인과 차이를 보였다. 성인기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8시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최근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특허 제10-2673327호, 등록일 2024년 6월 3일)‘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는 센서에 의해 근접한 장애물을 파악하고 주변 상황을 청각 신호로 시각 장애인에게 경고한다.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다량의 근접 센서를 지팡이에 설치하여 장애물의 높이, 좌우 위치에 따란 다른 소리를 출력하여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황 교수는 “향후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를 상용화하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 교수는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블랙버스터급 신약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2024)’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인 샹그리라바이오, 엔피케이, 케이블루바이오 등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고 제품 계약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BIX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컨벤션 행사다.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이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26일(금) ‘스마트 케어 센터’를 개소했다.스마트 케어 센터는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진단, 검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센터는 심전도 AI 기반으로 심부전을 조기에 진단하는 ‘AI-ECG’, 망막을 촬영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 눈(Dr.Noon)’, 폐 수술 전후 또는 호흡기 환자들의 폐호흡 재활훈련을 돕는 ‘애드에이블’, 손가락 체혈 없이 혈당을 연속 측정해 관리하는 ‘리브레(FreeStyle Libre)’, 통증을 정확하게
간이식 수술에서도 인공지능(AI) 바람이 일고 있다. 생체 간이식에서 중요한 공여자 간의 크기와 용량을 측정하는 데 유용한 AI 모델이 발표됐다. 특히 일본이 주도하는 수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연구자가 개발한 국산 AI 모델이 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오남기 교수, 영상의학과 정우경·김재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외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5.3)’ 최근호에 생체 간 공여자의 간의 크기와 용량을 CT 영상에 기반하여 자동 측정이 가능한 ‘간이식 AI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기존에는 이식외과 의사가 CT 영상을 기반으로 공여자의 간을 해부학적 구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리노빗(대표 안성욱)과 병리진단 솔루션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월) 밝혔다. 양 기관은 병리진단 솔루션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CT, MRI 등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AI영상진단 영역과 달리 병리진단 영역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하여 디지털화가 시작되고 있는 초기단계이다. 현재는 기존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하여 디지털 이미지로 생성하여 저장하여 활용하는 수준으로 일부 대형병원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노빗과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검진 세포 및 조직의 병변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등을 출간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저속노화의 중요성을 알려온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노화 예방 식사법에 대한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노화를 연구하며 20여 년 동안 직접 실천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발전시킨 ‘한국형 마인드(MIND,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 식사법’을 소개하는 <저속노화 식사법-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식단 혁명>을 최근 출간했다.‘마인드 식사법’은 채소, 통곡물, 생선 중심의 만성질환을 예
최근 60대 여성 A씨는 병원에서 기초 측정을 위해 혈압을 확인하던 중 2기 고혈압에 해당하는 170/100mmHg의 수치가 나왔다. 평소 혈압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만 가면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담당 의사는 A씨에게 가정에서 매일 혈압을 측정하고 혈압일지를 작성할 것을 권했다. 얼마 후 혈압일지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은 A씨는 고혈압 전단계인 평균 125/80mmHg의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었다.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구분되며, 이 두 수치의 조합에 따라 고혈압의 단계가 결정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일때 정상이며, 140/90mmHg 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해외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2024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인턴십은 참가자들이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배움을 넓히고 이를 글로벌 통합의학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한의학 임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턴십의 슬로건도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에서 의학적 안목을 넓히세요(Broaden your Medical perspective with Jaseng in South Korea)'로 정해졌다.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등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의대생 및 예비 의대생 6명이 선발됐다. 아울러 2019년부터 자생한방병원과
부산대병원이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흉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시행 중인 로봇수술은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등으로 지난 2022년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최근 ‘폐엽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200례를 달성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이는 흉부 로봇수술 중에서도 비교적 수술 난이도가 높은 폐암 수술의 급증과 함께 달성한 200례로, 단순히 수술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수술의 질적인 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특히 흉부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중 폐암 환자의 비율은 67%에 달했다.흉부 로봇수술은 주로 ‘흉부종양’에 적용된
오드리선이 세포 독성검사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와 함께 환경호르몬 과불화화합물 검사 결과를 진행,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결과치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검사는 ‘오드리선 TCF 생리대’를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 Perfluorooctanoic acid)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Perfluorooctanesulfonic acid) 등 총 6종의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과불화화합물(PFAS,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검사는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및 세포독성검사에 이어 또 하나의 새
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 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 WBW)’이다. 유니세프의 협력기구이자 전 세계 모유수유 권장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은 모든 여성들이 모유를 먹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모든 영아들이 출생부터 6개월까지는 모유만을 먹을 수 있게 하며, 생후 2년이 될 때까지는 적절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모유수유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모유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와 면역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엄마와의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정신건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이후 6년 연속 ‘A등급’ 달성을 이루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NECA는 신임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신(新) 핵심가치 설정 및 핵심 업(業)에 집중하여 전략체계를 개편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보건복지부 경영평가단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주요사업> 부문에서는 비대면진료, AI 의료기술 등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지원, 신의료기술평가 시장 선진입 제도 간소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높은 등재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초거대 AI 확산 및 현장 수요 대응을 위해 ‘소아복부 멀티모달 및 합성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소아복부 질환의 진단 정확도가 향상됨에 따라 소아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치료 결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보건의료 분야 ‘소아복부 멀티모달 및 합성 데이터’ 구축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경북대 산학협력단 ▲고려대 산학협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4일 1층 로비에서 '해운대백병원 안내로봇 층간 연계 동행 시연회'를 개최하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가능성을 선보였다.사전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내로봇 이름 공모전에서 선정된 이름 ‘해봄이’, ‘해솔이’, ‘해동이’를 공표하고, 로봇들은 각자의 사원증을 받고 당당한 해운대백병원의 일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조현진 서비스혁신센터장은 로봇 도입 배경 및 안내로봇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의 비전을 공유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안내로봇 층간 연계 동행 시연에 앞서 시연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7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 ‘제15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의사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본인의 적성과 의사로서의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총 26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창원, 부산, 부평, 강북, 목동 등 힘찬병원 5곳과 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 동시에 체험을 진행했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의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2명이 참가하여 바이탈 사인(호흡, 맥박, 체온, 혈압)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시작으로 의학에 대한 이론교육, 콘퍼런스 참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난치성 강박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반응이 좋은 환자들의 특징을 밝혀내어 향후 환자 선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장문영 임상강사)이 2017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난치성 강박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후 치료 반응과 부작용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강박장애(강박증)는 전 세계적으로 흔히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평생 유병률은 최대 3%에 달한다. 이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