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황의환 병원장)은 7월 12일(금)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3D 프린팅 소재 전문 기업 그래피(Graphy)사와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Tera Harz Smart Robot’ 도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전했다.병원에 따르면 그래피사의 Tera Harz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자동화 로봇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이나 기술 지원 인력의 도움 없이도 투명교정 장치를 정교하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 구강 정보를 확인 후 1-2일 안에 실제 투명교정 장치 착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병원계 중 처음으로, 폐기될 유니폼을 수거해 새 근무복으로 재탄생 시키는 일명 ‘PET 화학재생’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고려대의료원이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의류폐기물이 가져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이에 따라, 고려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산하 모든 병원에서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착용하지 않는 업무복을 수거한다. 대상 유니폼은 간호사복, 조무사복, 수술복, 일반업무원복 등 폴리에스테르 90% 이상인 9개 종류의 일상복 전체다.주요 일정은 우선 7월에 폐의류로 버려지는 ...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유방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유방암 환자는 2만 8000명으로 여성암 1위를 차지했다.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암의 핵심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병변이 발견된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다.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뉜다. 양성은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를 하지 않지만, 악성은 성장이 빠르고 주위 조직과 다른 신체부위로 퍼져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섬유선종은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유방의 한 국소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에스트로겐에...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이동원 클리닉장(정형외과 교수)은 내반 변형(O자 다리 변형)이 3도 이상인 환자들에게 내측 반월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할 때,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이식된 반월 연골판의 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우리 무릎은 내측으로 체중의 60%, 외측으로 40%가 실린다. 내반 변형이 발생하면 무릎의 내측으로 체중의 70% 이상이 실리게 되는데, 관절 간격까지 좁으면 관절 내 연골 및 연골판이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한다.이동원 교수는 단독으로 내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시행한 환자 22명(내반 변형 평균 1.8도)과 내측 반월연골판이식술과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 20명(내반 변...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 이하 환우회)가 7월 15일부터 한 달간 1형당뇨병의 인식 개선을 위한 수기 공모전 ‘당찬 인생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환우회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체결한 1형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하며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후원한다. 환우회는 1형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환우와 가족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1형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다. 이에 환우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사하는 어려움을...
‘제33회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체육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광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염승철)은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와 지난 15일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광주자생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 등 각 기관의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소속 선수들과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부상과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대회 현장 의료진 파견 등 척추·관절 건강 한방주치의로서 지역체육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전...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9대 의료원장에 김용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석좌교수가 7월 1일자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8월 31일까지다.김용선 신임 의료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석사, 뉴욕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의료원장은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여러 주요 역할을 맡아왔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소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 한림대학교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국제화 및 연구강화위원장,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원인사위원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 한림대학교...
중앙대학교병원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들과의 잇따른 업무협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은 7월 15일, 하루 동안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와 미래형 의료서비스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이날 병원은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인 뷰노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호흡기 소견 및 질환 자동 검출, 분류 지원 기능 개발 및 개선 연구를 포함하여,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
세브란스병원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필리핀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전했다.필리핀 소년 킴(7세, KIM ABIBG ROSELLO)은 태어날 때부터 ‘팔로 네 증후군’으로 인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었다.팔로 네 증후군(Tetralogy of Fallot)은 심장 내 두 개의 심실 사이에 큰 결손이 있으면서 심장에서 폐로 연결된 폐동맥에 협착(좁아진 상태)이 동반된 질환이다. 혈류가 폐로 정상 공급되지 못하면서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한 청색증이 생기고, 약간의 활동에도 청색증이 악화한다. 정상적인 신체 활동이 어렵고, 심하면 심정지나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킴은 친구들과 놀다가도 쭈그려 앉아 몸을 웅크리곤 했는데, 이는 심장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심장내과 TAVI팀이 최근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치료 방법인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시술 5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TAVI팀은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 손정우 교수, 안성균 교수,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박지형 교수 등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 환자의 치료 방향에 관해 결정한다.병원에 따르면 특히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는 2017년부터 TAVI 시술 경력을 쌓아 현재 100건 이상의 성공 경험을 보유 중이며, 2개의 인공판막 전문 글로벌 회사로부터 자사 대동맥판막을 사용하는 시술에...
국내 연구진이 눈물막 지질층 검사 결과에 화장품이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안구건조증 진단 및 원인 파악을 위해 눈물막 지질층 두께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 연구팀은 눈물막 지질층 두께를 측정하는 장비인 LipiView와 자체 개발한 LED 면광원과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지질층 관찰방법을 사용해 173명 173안 눈물막 지질층을 분석했다.연구팀은 173명 중 29명의 눈물막이 화장품으로 오염된 것을 확인했다. 오염자는 모두 여자였다.화장품에 오염된 눈물막 지질층은 다양한 패턴을 보였다. 마블링(24.1%), 색깔이 너무 많은 경우(31.0%), 검은 점(24.1%), 흰 점(17.2%), 건조 영역 (3.4%) 등...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다가오는 8월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자신의 소회를 담은 회고록 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서울대병원 피부과장을 역임하며 많은 후배 의사들을 양성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이번 회고록은 지난 40년간의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도전, 의사과학자로서 33년간의 연구와 학문적 성과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31년 6개월 동안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겪은 교육과 연구, 후학 양성에 대한 이야기들도 함께 엮었다.정진호 교수는 회고록에서 ▲의사로서의 여정 ▲의사과학자로서의 연구 ▲교수로서의 사명 ▲삶의...
단백질은 신체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다. 근육, 피부, 효소, 호르몬의 구조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단백질이 부족하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다양한 건강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이와 관련하여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단백질 결핍 시 나타날 수 있는 8가지 증상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끈다.1. 부종부종은 피부가 붓는 것을 말하며 이는 단백질 결핍 시 나타날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연구자들은 혈청 알부민 양이 적어져 부종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알부민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혈액순환으로 체액을 끌어당겨 신체 각 조직에 체액이 과하게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만약 혈청 알부민 수치가 감소하...
최근의 기상이변으로 여름 폭염은 9월 초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 건강관리를 위해 체내 수분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성인 기준, 소변과 땀 등으로 배출되는 하루 수분량은 약 2ℓ, 이것은 ‘수분 섭취의 기준’이 된다. 몸 속 수분이 조금만 변화해도 기분이나 활력, 정신적 기능까지 달라지게 된다. 체내 수분 약 70% 중에서 1.5%만 부족해도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등이 발생한다. 우리 몸이 갈증을 느낄 때는 수분이 약 2% 빠졌을 때이다. 이때는 이미 수분 부족이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호이다. 땀에 의한 수분 손실량이 많아지는 여름 폭염시즌, 우리 몸에 맞는 적정 수분 섭취량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폭...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의 복지관을 방문해 삼계탕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이날 사회복지법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동구 행복한 어르신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채를 전달하고 기관에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성모병원 개원 55주년 기념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성모병원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발굴하고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강전용 병원장...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겸 서태평양지역 대표인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주최한 2024 세계여자의사회(MWIA)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세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는 소식이다.한국을 비롯해 호주·홍콩·대만·일본·필리핀·중국 등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7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여의사들의 의학교육과 리더십 강화(Empowering Women in Medical Education and Leadership)’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의학 분야에서의 차세대 여성 리더, 의료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기후변화와 보건의료정책이 서태평양지역 각 나라의 여성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지역병원과 탄탄한 결속력을 다진 덕분에 생명이 위태로운 80대 고령 환자를 살려냈다는 소식이다.남양주에 거주하는 손 모 씨(82세, 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숨찬 증상이 반복돼 지난달 24일 남양주 현대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폐렴 증상과 양쪽 폐에 흉수(흉막강 사이에 생긴 비정상적으로 고인 액체)가 차 있었고, 특히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 3개가 모두 막힌 상태였다. 또한 심장기능은 정상인의 약 25% 이하 수준으로 저하돼 중등도 이상의 승모판막 역류증을 보이고 있었고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도 갖고 있었다.심장근육에...
병원 내 전문 소아완화의료 서비스를 도입한 후, 더 많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더 일찍부터 사전의료계획 논의를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생애말기 불필요한 치료가 줄고 고통 완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아완화의료를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통합케어센터 이정 교수 및 강원대 간호학과 김초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사전의료계획 수립을 촉진하여 생애말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하도록 돕는 ‘전문 소아완화의료’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이하 소아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 원인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60% 이상에서 발병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관절 연골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신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박신형 교수는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20.3%로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진행되면 연골하 골의 경화 및 낭종 형성, 관절 주변 및 관절 내 골의 과잉 형성, 관절의 변형 등...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11일(목)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재활의학과 협력병원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의료협력을 강화하고, 협업을 통해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재활의학과 김돈규 진료과장과 김범석 교수, 이유경 교수, 나용재 교수를 비롯해 광명시와 인근 지역인 서울 금천구·구로구·영등포구·관악구, 안양시의 재활요양병원 병원장과 실무자가 참석했다.의료협력의 중요성 인식과 진료 의뢰·회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앙대광명병원과 재활요양병원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