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과 상원에서 "화장품에 과불화화합물(PFAS) 금지법"이 발표 된 후, 미국 상원에서 구매 한 231개 메이크업 제품 중 52%에서 독성 PFAS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고가 나왔다.16일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미국 노터데임대 연구팀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마스카라, 파운데이션, 립스틱 등 230개 화장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PFAS가 다량 검출됐다는 연구 보고서를 최근 학술지 '환경과학과 기술 레터스'에 게재했다.PFAS는 조리기구, 의류, 반도체, 건축, 전자, 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호르몬의 변화,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면역체계 약화, 암발병률 증가, 저체중 태아 출산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
건강일반
김지예 기자
2021.06.1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