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과 마라톤정형외과병원(병원장 이정범)이 26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김영일 대전한방병원장, 이정범 마라톤정형외과병원장 등 양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병원의 진료시스템 소개, 진료협약 체결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교류를 활성화시켜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상호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김영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 효과적인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
혈액투석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있어서 혈관통로는 생명선과도 같다. 혈관통로를 올바른 시기에 적절히 만들고 잘 관리하여 혈액투석에 적합한 상태로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은 투석환자와 모든 의료진의 공통된 희망이다.이에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산하 대한중재신장학연구회는 혈관통로에 관여하는 의료진을 위해 임상지료지침 2019년 개정판 한글 번역본을 출간하였다고 밝혔다.진료지침은 미국신장재단 KDOQI (Kidney Disease Outcomes Quality Initiative) 개정판으로, 영문 원본 (엘스비어, Elsevier inc.)을 한글로 번역하여 출간하게 되었다.이번 진료지침판을 위하여 혈관통로의 평가 및 처치에 정통한 15명...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재활의학과 권동락·박기영 교수·김동한 전공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이 지난달 30일(금) ~ 31일(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0년 대한재활의학회 제48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1월 26일(목) 전했다.권동락 교수팀은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제대혈 줄기세포 주사 요법과 체외충격파치료의 병합 요법, 그리고 두 치료방법의 순서에 따른 치료 효과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실험적으로 32마리의 토끼에 회전근개 전층파열을 유발한 후 6주 경과 뒤 만성 전층 파열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32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4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영양성분 함량에 민감한 만성질환자가 신경 쓰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제조기준을 11월 26일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는 식약처의 ‘맞춤형‧특수식품 분야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만성질환자 및 어르신 제품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영양성분 함량에 대한 걱정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영양불균형을 겪는 당뇨병 또는 신장질환자 등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개정고시의 주요 내용은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을 독립된 식품군으로 분류 ▲밀키트 형태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허용 ▲고...
인하대병원은 최근(지난 19일) 인천의료원과 백령병원 등 46개 협력병원 의료진 및 실무자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우려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인하대병원에서는 ▶감염관리실 ▶가치혁신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경기서북부권 희귀유전질환센터 등이 참여했다.감염관리실은 감염증 관련 손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전파경로별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가치혁신팀은 환자안전법과 환자안전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관리법에 대해 전파하면서 예방을 위한 식단관리법을 함...
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미영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신나이 33주 5일에 2,140g의 체중으로 출생한 이른둥이 정재이 양이 선천성 신질환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으로 투석 치료를 받고 49일 간의 신생아집중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재이 엄마는 심각한 임신중독증과 양수과소증으로 산부인과에서 응급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일부터 호흡기 치료를 요하는 신생아 호흡부전 증상과 출생 후 3일째까지 소변을 보지 않아, 선천성 신질환으로 인한 급성신부전 진단하에 지속적 신대체 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시작했다.급성신부전 시 아기의 체액 및 전해질 조절에...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지난 11월 25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개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교육청 인가를 받아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직교사, 대학생, 기업 등 여러 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학교 복귀 및 사회로 진출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및 소아암을 이겨낸 2명의 완치학생에게 완치메달과 현재 치료와 학업에 열심인 학생...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응급의학과 김성춘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응급실 뇌사자 발굴에 크게 기여하여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 및 병원 DIPC(Donation improvement program committee)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김성춘교수는 뇌사추정자 발굴과 보호자면담, 의료진 협업 등을 통해 원내기증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경북대병원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위한 나눔의료를 펼쳤다고 밝혔다.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외고손녀인 박엘레나 씨는 수년 전부터 원인 모를 발 통증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하고 생활에 불편함을 느꼈다.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스라엘 병원에도 진료상담을 했지만 그보다 더 의료수준이 높은 곳에서 다시 진단 받기를 희망했다.이 소식을 접한 최재형 기념사업회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2020년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한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진료를 담당한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는 “박엘레나 씨는 유연성 ...
신약을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하기까지는 평균 10년 이상,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이미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는 ‘신약 재창출’이 관심받고 있다.하지만 신약 재창출은 대개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우연히 약제에 숨겨진 유용한 효과를 발견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보다 체계적이고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최근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약제의 알려지지 않았던 효과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 김영학·오지선 교수, 김도훈 임상강사 연구팀은 91만여 명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쓰이고 있...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25일 오후 2시 30분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성대영 이사장)의 의학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경의료재단 성대영 이사장은 의학발전기금 6억 1,500만원을 약정했다.이날 행사에는 성대영 이사장과 센트럴병원 김유완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석경의료재단은 센트럴병원을 운영하며 고려대의료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재단의 뜻에 따라 의대 환경의학연구소와 보건대학원, 안산병...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외과 20년사 및 암종별 치료성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들이 분야별 암 치료성적에 대한 강좌를 준비했다.프로그램은 ▲건양대병원 외과 20년사(이상억 교수) ▲건양대병원 외과 수술 발전사(문주익 교수) ▲위암(이상억 교수) ▲간암(문주익 교수) ▲췌담도암(이승재 교수) ▲대장암(노승재 교수) ▲갑상선암(배인의 교수) ▲유방암(권성욱 교수) 등 8개의 강좌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과장은 “지난 20년간의 건양대병원 외과의 발자취를 되돌아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64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간이다.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1988년 8월 대한산업의학회로 출범하여, 2011년 대한직업환경의학회로 명칭 변경하였다. 의학의 한 영역인 직업환경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표하는 학술 공동체로, 매년 봄과 가을 학회를 개최하여 직업환경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현안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또한 국제학술지인 AOEM(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을 발간하며, 안전보건공단(KOSHA)과 협...
지난 25일 오후,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회장 곽지연)’ 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간식을 이 병원 김철수 이사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내부 논의를 거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코로나19’ 방역 현장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선정, 응원 간식을 전달하게 되었다.” 라며 의료진 모두 힘내시길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도 “따뜻한 마음의 소중한 응원물품이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서 우리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국대병원이 11월 20일(금) ‘환자-케어기버 중심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케어기버(Caregiver) 2020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재활원 과제 “장애인을 위한 케어기버 표준 교육프로그램 및 플랫폼 개발”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심포지엄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는 건국대병원 이종민 재활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환자로서의 가족 케어기버’를 주제로 ‘가족 케어기버의 부양부담과 삶의 질 및 교육 요구도(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엄경은 교수)’, ‘대만의 부모 부양 책임에 관한 법률과 가족 케어기버 현황(대만 국립타이완대학 Hong Jer Chang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자인메디병원(김병헌 병원장)이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자인메디병원이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양시 근로자 및 인근 사업장 근로자들은 이제 자인메디병원에서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근로자들의 이동시간과 교통비 등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3조의 규정에 의해 특수한 환경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사업주의 비용 부담으로 실시하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이다. 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대상은 상시근로자 1명 이상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정형외과 임태강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청강의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임태강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 학회에서 ‘활동적인 중년에서 비가역적 회전근개 손상의 치료로써 관절경하 광배근 건 이식술의 효과’에 대한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회전근개 손상은 외상, 반복적인 과사용, 퇴행성 변화, 견봉하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견관절 통증 및 운동 시 불편함, 수면 중 통증이 주 증상이다. 최근에는 회전근개 치료법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건 이식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광배근 건 이식술은 비가역적인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11월 23일(화) 오후2시 AI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의료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질병마다 다양한 증상들이 존재하고 또한 이용자가 반드시 모든 증상들을 수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1,300만 건의 데이터에 등록된 증상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료 빅데이터 수집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비바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의료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고, 공동 연구, 기술 교류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진료시스템 개...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팀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0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심기남 교수는 명지병원 김상윤 소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연구한 “위상피하종양에 대한 내시경초음파와 복부 CT의 진단능력 비교연구”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위상피하종양은 위 점막 아래 생기는 혹으로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위쐐기절제술 등의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심기남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외과적 수술로 절제된 위상피하종양에 대해 수술 전 시행된 내시경초음파와 복부 CT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이 이달 안과 하아늘 교수의 집도로 난치성녹내장을 앓고 있는 70대 환자에게 젠(XEN)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제주대학교병원 안과 측은 수술 전 4가지 종류의 안약을 사용하고도 시야 손상 악화를 멈추기 어려웠던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2주의 경과 관찰 기간 동안 녹내장 안약의 사용 없이 안정적인 안압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기존 녹내장 수술인 섬유주 절제술은 눈 주위 결막에 물주머니를 만들어서 안압을 조절하는 수술법으로 안압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반면 절개 범위가 넓고, 수술 후 관리가 까다로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