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암 및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정밀의료센터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통해 분석한 유전체 정보 및 암, 희귀질환 환자의 임상정보,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을 토대로 최적의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의료 서비스는 치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및 진단부터 유전상담까지 유전체를 이용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포함한다고 병원은 설명했다.정준 센터장(유방외과)은 “최근 디지털을 이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고, 특히 종양학, 분자유전학과 같은 첨단의료 기술분야의 발전은 이전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는 ‘엘스비어(Elsevier)’에서 출간한 세계 재활의학 교과서 ‘브래덤 물리의학과 재활(Braddom's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6th Edition)’의 챕터 저자로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참여했다고 10월 8일(목) 밝혔다.이 교과서는 20년 이상 재활의학 전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베스트 셀러로 한국에서는 재활의학 전문의 시험 참고문헌으로 선정되고 있다.브래덤 물리의학과 재활 6판은 지난달 25일(금) 출판되었으며, 재활의학과 관련된 최신의 내용을 반영하여 갱신되었다. 이 교과서에는 재활과 관련된 전체적인 핵심 원리를 비롯하여 환자의 진료를 강화하고 기능 복귀를 촉진하는 최신 연구, 기술, 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다양한 수면질환을 편안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을 지난 9월 오픈했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질환 환자들은 낮에도 장시간 두통, 피로감을 느낀다. 집중력,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으며 주간 졸림으로 졸음운전과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5배나 증가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우울증 등 여러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소아·청소년의 경우 키가 성장이 늦고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이처럼 수면무호흡증 및 수면질환이 의심될 경...
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과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이 10월 6일(화),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은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훌륭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공을 돌린다”며 “계속해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회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여성의 월경 주기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는 청소년기와 후기 성인기에 특히 이 월경 주기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새로운 연구에 대해 보도했다.미국에서 약 8만 명에 달하는 건강한 간호사가 참여한 연구가 24년 간 진행됐는데, 이 연구는 결과를 통해 월경과 조기 사망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제공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걸쳐 불규칙하고 긴 월경 주기를 겪는 사람은, 규칙적이고 짧은 월경 주기를 겪는 사람에 비해 70세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연결고리는 심혈관 관련 사망과 암 관련 사망에 특히 두드러진다.킹스칼리지 생식 생리학자인 김...
혜민병원이 추석연휴 귀경길 대이동에 따른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큰 우려에 앞서 지속적인 방역 실천이 중요한 만큼 코로나 방역활동 및 캠페인을 연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혜민병원의 전 직원은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kf94마스크를 착용 후 이동 및 고객응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전 층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있다. 또한 원내 소독 및 살균시스템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책을 마련했다.또한 코로나19 행동지침에 따라 환자분들은 지정된 주 보호자 1인외 면회를 제한하고 전 직원 및 방문객은 손 소독, 체온 체크 및 문진 체크리스트 작성 후 이상 없음을 확인 후 병원 내 이동 가능하도록 했다.혜민병원은 관계자는 “...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산부 질액 내에 존재하는 ‘대사체’를 분석, 조산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대사체(metabolite)란 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성물을 뜻한다.인도 국적의 아부자 안사리(AbuZar Ansari) 박사가 제1저자로 진행한 ‘임산부 질액에서 대사체 프로파일링 연구에 의한 조산의 잠재적 바이오마커 발굴(Identification of Potential Biomarkers in the Cervicovaginal Fluid by Metabolic Profiling for Preterm Birth)’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은 학계 대표저널인 ‘Metabolite’ 9월 호에 게재됐고 표지에도 소개됐다.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가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고관절학회 제64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신고관절치환술을 라이브로 시연하며 국내외 전문의들에게 최신술기를 전했다.한승범 교수의 이번 라이브서저리는 직접상부접근 고관절치환술(Direct Superior Approach for Total Hip Arthroplasty)이다. 이 수술법은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수술법 중 가장 최소침습적인 고관절 수술법으로 환자들의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재활이 가능한 장점으로 인하여 학계의 주목받고 있다.이 수술법은 고관절의 상부에서 고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이장희, 이사장 김덕윤)가 10월 7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과 공동으로 ‘초고령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초고령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는 △골다공증의 개요 △초고령화 사회와 골다공증 △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의 문제점 △제외국 정부의 골다공증 관리 정책 사례 △골다공증 치료 환경 혁신을 위한 정책 제언의 총 5장으로 구성됐다.대한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공동 정책 자료집 발간에 부쳐 “한국 사회가 오는 2025년경에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되면 대표적인 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오늘부터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미연에 막아 안전한 치료 환경 속에서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응급환자를 제외한 모든 입원 환자들은 입원 3일 전 병원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검사실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는 1차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는 검사 당일, 재검이나 2차 검사가 이뤄질 경우에는 다음날까지 개별 통보된다.환자가 부담하는 검사비는 정부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신규 입원환자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9,860원만 부담하면 된다.김용남 병원장은 “기존에는 수술...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가천심혈관연구소(책임연구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힐세리온(대표이사 류정원)과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2개의 연구과제를 최근 수주했다.책임연구자인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와 힐세리온은 ‘뇌졸중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혈류진단 패치(이하 스마트패치)’와 ‘현장진단용 심전도 연동 휴대용 심초음파 진단기(이하 심초음파 진단기)’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이 두 과제는 ‘포인트 오브 케어(Point of Care)’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바일 RFID 서비스 모델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진료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와 처치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교수, 김현균 교수)이 지난 9월 27일 개최된 제 106회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박현태 교수팀은 중년여성에서 열성홍조증상과 복부신체조성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발표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40~60세의 여성들의 검진데이터를 통해, 복부CT를 이용한 내장지방, 피하지방 및 각 근육량을 정량화하여 열성홍조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연구 결과, 열성홍조증상은 여러 신체구성요소와 관련이 있지만 특히 척추...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환경보건센터가 미세먼지가 폐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 영상기법으로 분석하여 폐기종 및 기관지 두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우진 교수(강원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연구팀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과 폐기능 정상인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미세먼지의 폐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폐기종과 기관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폐기종이란 폐포가 파괴되는 증상으로 장기간 흡연,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컴퓨터단층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폐기종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폐기능이 정상이면서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민경 교수가 지난 9월 18일(금) 코엑스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전시상(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s Grand Prix)’을 수상했다.우수학술전시상은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진행하는 국내 학술대회에 전시되는 연구들 중 우수한 전시에 주어지는 상이다.이 교수는 갑상선 재발암에서 시행하는 고주파의 적응증, 시술 전 검사, 방법, 시술 후 검사, 효과 및 합병증을 보고한 연구인 “Radiofrequency ablation for recurrent thyroid cancer”를 발표하여 본 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갑상선 재발암 치료에서 고주파의 영역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발암의 ...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2020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최지은(경북전문대) 학생 등 13명의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학교간 수여식 없이 비대면 형식으로 장학금 1,300만원이 전달했다.전달된 장학금은 나사렛국제병원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일정 금액과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인 천사기금을 통해 마련되었다.이강일 이사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 속에서 꿈과 희망을 놓지 않고 정진하는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나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외과(유방?갑상선) 정영주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20년판 등재자로 선정되었다고 10월 6일(화) 밝혔다.정영주 교수의 이번 등재는 2018?2019년판에 이어 3번째로 그동안 유방 및 갑상선 질환에 대한 진료와 수술, 임상연구 및 SCI논문 발표, 유방학 교과서 편찬 참여, 학회 활동 등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수많은 노력과 공로를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정영주 교수는 “3번째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10월 6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규모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이번 개원 기념식에서는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 인도와 이화의료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 찬양 등이 진행됐다.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Wee센터가 문을 열었다.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지난 9월 1일 원주시 YWCA 건물 2층에 Wee센터를 개소했다.앞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4월 29일 강원도교육청과 '병원 Wee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제반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병원 Wee센터는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의 통합지원 서비스망인 ‘We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학습부진, 따돌림, 학교폭력 등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 진단-상담-치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 뿐 아니라 의학연구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월 6일(화) 밝혔다.임상시험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처방이 가능해진다.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규정에 따라 실시되며 식약처에서 평가를 통해 지정한 기관에서만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이...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지난 7월 ‘안 종양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안구종양 환자에 근접방사선 치료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건양대병원 안과 이성철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김정훈 교수팀은 근접방사선치료기인 ‘루테늄 아이플라크(Ru-106 eyeplaque)’를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근접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루테늄 동위원소 금속판을 안구에 부착한 뒤 방사선을 조사해 종양을 제거하는 시술이다.몸의 외부에서 방사선을 직접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얇은 판에 넣어 종양 부위에만 제한적으로 동위원소를 투여하기 때문에 더 높은 선량을 조사할 수 있고, 치료 효과가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