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추석연휴 이동 자제가 권고되고 있는 상황.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집콕 추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명절은 연휴가 긴만큼, 평소 가지지 못했던 ‘여유’를 즐긴다. 늦잠을 자거나 소파에 누워 그동안 보지 못했던 TV프로그램을 시청하기도 한다. 야외로 나가 운동을 하거나 바람을 쐬기도 하지만, 올해는 여의치 않다. 활동반경이 좁아지는 만큼, 당신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질 수 있다.집에 오래 머물수록 음식유혹↑...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평소처럼친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더라도 명절음식은 빠질 수 없다. 평소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으로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해오던 사람도 명절에는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가 신규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들의 경험을 수기로 모아 를 발간했다고 전했다.프리셉터는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해 모든 것이 어렵고 막막한 신규 간호사에게 병원 생활과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선배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다.이 책에는 프리셉터가 갖추어야할 리더십과 선배 프리셉터들의 조언, 프리셉터 경험 속에서 다져진 가치관과 사명감, 신규 간호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교육 노하우, 성공적인 격려와 지지 방법 등 프리셉터십 관계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얻었던 경험과 함께 성장한 이야기들을 담았다.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연구진들이 의약화학 분야 학술지인 JMC 9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JMC는 SCI급 논문으로 분류되고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상위 5%로 인용되는 권위지이다. 논문은 대사질환(당뇨, 고지혈증, 비만,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 및 난치성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특정 단백질을 타겟으로 진행된 연구에 관한 내용이다.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손문호) 진정욱·조성진 박사팀 및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 전용현 박사가 연구한 “PPARδ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의약화학 연구”를 총 망라한 총설 논문이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의약화학 최고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
최근 심각한 기후 변화로 인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비건(Vegan: 완전 채식주의자)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육류를 얻기 위한 소, 돼지, 닭의 무분별한 축산업이 환경오염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인도 언론인 데칸 헤럴드(Deccan Herald)는 극단적인 채식주의 식단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벵갈루루 병원의 수석 영양사인 파비트라 라지에 따르면 "비건일 경우 종종 비타민B12와 비타민D 결핍에 시달리기 쉽다"며 "이는 대부분 비건이 피해야 하는 유제품이나 육류 등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
카페인과 두통은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사실 카페인은 섭취량과 섭취 빈도에 따라 두통을 완화시키거나 유발시킬 수 있다고 ‘인사이더(Insider)’는 보도했다. 중추신경계 자극제인 카페인은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커피, 차,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왜 북미 전체 성인의 80%에서 90%가 정기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카페인이 두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카페인의 양을 얼마나 섭취해야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여기 있다.카페인은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두통, 특히 편두통으로 경험하는 고통은 일반적으로 뇌에 흐르는 혈관의 양을...
인하대병원이 현대엔지니어링 해외 파견 근로자들의 비대면 진료를 담당한다.인하대병원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지난 14일) ‘해외 근로자 온라인 의료상담 및 자문 서비스에 관한 의료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코로나19 상황과 비대면 시스템을 핵심으로 하는 지원 내용을 고려해 협약 역시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대체됐다.인하대병원은 민간 규제 샌드박스 1호 안건인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은 뒤 현대엔지니어링과 긴밀히 소통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해외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임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서비...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이대서울병원 헬스시스템 부장 및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國民褒章)’을 받았다.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민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7명을 비롯해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 및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정지향 교수는 치매 조기진단과 관리를 위해 2008년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기반을 닦은 이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3년 동안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사회적 차원에서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 및 대한치매학회,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한양대학교병원이 진료 상황 가상현실 시스템인 ‘블루룸(Blue room)’을 도입했다. 블루룸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접촉하는데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간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병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한양대학교병원 발달의학센터에서 도입한 진료 가상현실 시스템은 병원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병원 내에 설치해 VR(가상현실) 안경을 쓸 필요없이 따로 마련된 공간에 앉아 삼면으로 된 화면을 보면서 진료 현장 구석구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공간의 명칭은 ‘안정을 찾는다’는 의미가 담긴 ‘블루룸(Blue room)’으로 붙였다.‘블루룸’ 안에서는 병원에서 접할 수 있...
(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녀들을 격려하고자 ‘제22회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9월 18일부터 접수한다.공모부문은 ‘심청효행상(청소년)’과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개인 및 단체)’ 등 3개 부문이며, 접수기간은 9월 18일(금)부터 10월 12일(월)까지이다.각 부문별 요건은 ▲심청효행상은 효와 예를 실천하며 모범이 되는 만11~24세의 여학생 ▲다문화효부상은 대한민국 남성과 결혼 후 시부모를 성심껏 모셔온 결혼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힘써온 단체 및 개인들이다.접수방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접수페이지를 통...
국내 의료진이 심전도만으로 심부전 환자의 급성 심정지를 예측한 연구가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이대목동병원 박준범 교수(순환기내과)는 21일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의 위험 인자를 분석한 결과 심전도만으로 심부전 환자의 급성 심정지를 예측하는 연구가 미국 심장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심혈관 영상 저널(JACC: Cardiovascular Imaging IF12.741)’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심혈관 영상 저널’은 관련 학술지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최상위 저널이다.박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 연구 사업이다.박 교수 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9월 21일(월)부터 병원 의료진이 탑승해 중증 환자를 병원에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119닥터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19닥터카’는 기존 구급차보다 큰 차량에 동승 의료진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전문 의료장비와 약품이 추가로 탑재돼 이송 중에도 병원 응급실에 준하는 처치가 가능하다.서울이나 인천, 울산에서 운영되는 기존 닥터카는 지자체나 기업의 지원을 받아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세종시 ‘119닥터카’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소방기관이 협력 운영하는 것으로 선진국에서 운영하는 협업 모델이다.앞서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소방본...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세종시의 현지실사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9월 21일(월) 밝혔다.세종충남대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는 개원 준비단계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인 격리실 2개, 음압격리실 2개, 소아 전용 병상 4개, 소생실 1개 등 27병상을 갖추고 있다.중증 응급환자 응급환자를 구분한 진료 프로세스로 응급환자 진료 구역을 20개 이상, 중증 응급환자 진료 구역도 8병상을 확보했다.세종충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구축된 만큼 1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지역 내 발생하는 중증 응급질환 환자에 대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AI 인터페이스 기반의 수술 교육 전문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인 Touch Surgery와 함께 척추내시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고, Touch Surger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접근하여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고 전했다.척추내시경 수술법은 최근 많은 척추임상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최소침습척추수술 영역이며 한국이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임상 경험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척추내시경 수술법은 가장 기초적인 ‘후궁간접근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수술’이며 3차원 애니메이션 기반의 35단계 과정으로 구성되어...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오며 코로나19와의 동반 유행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인플루엔자는 백신접종과 더불어 타미플루가 주요한 치료제로 사용된다. 타미플루가 자살과 같은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우려가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제기됐다.그러나 인플루엔자 주요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가 자살과 신경정신과적 합병증을 늘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Gil Artificial intelligence and Big data Convergence center;G-ABC) 정재훈 교수(예방의학)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 아직도 꿈만 같아요”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가 1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러시아 말기 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치료와 표적치료를 통해 전이된 암까지 완전히 소멸시켰다고 21일 밝혔다.러시아 국적의 자이로바(48세) 씨는 1년 전 자국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의료선진국으로 알려진 한국을 찾았다. 서울에 있는 유명 대형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급속도로 진행돼 폐뿐 아니라 뇌까지 전이되어 길어야 1개월 정도밖에 살 수 없다는 절망적인 말을 들었다.자이로바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건양대병원에 러시아 환자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다는 것...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18일(금) 오전 10시 의과대학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쿠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이 참석했으며, 쿠팡에서는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개발 △방역 컨설팅 및 자문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커머스 유통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최대의 물류 인프라를 갖춘 쿠팡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보다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양 기관이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강신혁(안암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구로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 치료를 위한 항정신성 약물의 항암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악성 뇌종양은 최신치료법을 적용해도 치료 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로 타 암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또한, 그 원인 중 하나로 약물저항성이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신약 재창출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그 효능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며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그간 임상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9월 10일(목)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본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김양원)는 2013년 9월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오고 있다.7년간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총3,069명 중 95%인 2,917명의 초기개입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61%에 달하는 1,778명을 등록하며 사례관리서비스 및 지역사회자원연계를 통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자살시도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헌신해왔다.이에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건강나누리 캠프가 오는 10월 6일과 10월 8일, 15일 3회에 걸쳐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및 진료와 더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활동(DIY환경체험키트 만들기, 비대면 국립공원 자연 체험) 등이 준비됐다.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집에서 줌(ZOOM)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족을 포함하여 6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
정부가 추진해 온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가 첫걸음을 뗐다. 인하대병원에서 ‘1호 환자’와 ‘2호 환자’가 연달아 나왔다.인하대병원은 18일 오후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2명이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1호 환자는 중동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파견근로자 남성이며, 2호 환자는 스웨덴에 거주 중인 일반인 여성이다.이날 오후 3시 30분과 4시께 연달아 진료상담이 시행되면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가 본격 시작됐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민간규제 1호 샌드박스’ 안건으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의결한지 약 석 달 만이다. 이들은 지난 6월 25일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