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8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4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암 환자 진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세션은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다학제진료’, ‘유방암(Breast Cancer)’, ‘림프부종의 임상적 접근’ 등 4개로 구성됐다.‘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성빈센트병원 로봇센터의 현재와 미래(산부인과 윤주희 교수) ▲Challenge in Robotics : intracorporeal neobladder(비뇨의학과 최영효 교수)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 수술의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바이오헬스케어를 선도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를 건립한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3일 오전 11시 병원 제4주차장 부지에서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의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센터 건립에는 국비 151억원과 자부담 472억원 등 총 사업비 623억원이 투입된다.2024년 완공 예정인 이 센터에는 다양한 연구센터와 관련 지원센터, 바이오벤처기업, 산업체 기관 등이 입주해 첨단 의생명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이끌게 된다.화순전남대병원은 이 센터를 산·학·연·병·관의 협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우재연·정결 전공의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Asian Society for Gynecologic Robotic Surgery Congress 2022)’에서 필름(Film)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 전공의는 ‘Revo-i(레보아이) 로봇을 이용한 전자궁적출술’을, 정 전공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궁목절제술 후의 전자궁적출술’을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우 전공의는 “이번 영상을 통해 국산 Revo-i 로봇 시스템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 가능한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서울아산병원은 어느 진료과에서 어떤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든 일관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화된 치료 지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확대 대상은 △췌장암 △구강암 △유방암 △위암 △골전이환자관리 등 5개 질환이다.중증 환자를 치료할 때 다학제를 기반으로 의료진간 합의된 치료법이 있지만 의사 개인의 경험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었는데, 담당 의사와 상관없이 환자가 체계적으로 항상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다학제 진료가이드라인을 정립한 것이다.각 임상진료가이드라인에는 질환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 및 치료법과 세부 원칙 등이 자세하게 규정되어 있다.이번에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분...
강북삼성병원은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개소해 뇌 해면상 혈관종을 진단받은 성인 및 소아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특화된 치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뇌 해면상 혈관종은 중추신경계 혈관 기형 중 하나로 뇌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해면상 혈관종이 내측 측두엽, 시상 또는 뇌간 등과 같은 뇌 심부에 발생할 경우,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뇌전증, 의식변화, 혼수, 편마비, 안면마비, 복시 등의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요하며, 고난도 수술적 접근법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현재 국내에는 뇌종양 혹은 뇌동맥류 같은 뇌 질...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받았다.지난 8일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2년 6월 14일부터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함으로써 진료 정보 상호운용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주요 심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지난 6일 재활의학 분야의 유일한 세계학회인 국제재활의학회(ISPRM·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제16회 세계학술대회에서 국제교육 봉사 공로상(Haim Ring Memorial Award)을 수상했다.이 상은 국제재활의학회에서 국제교육에 뛰어난 업적을 쌓은 공적을 인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강성웅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명의 해외 의사 무료 교육 연수를 시행해왔다. 2014년부터는 다국적기업인 필립스사의 지원을 받아 현지 방문 교육, 국제포럼 개최, 집중교육 코스 신설 등의 프로그램을 ...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긴 편이다. 때문에 평생 동안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55세~75세 여성 5명중 1명은 뇌졸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퀸즐랜드 대학의 지타 미슈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에 기여하는 성특이적인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불임이나 유산, 사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뇌졸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22년 6월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되었다.연구팀은 호주, 중국,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미국 총 7개국에서 실시된 8개의 장기 대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넘어 사회적 단절을 초래할 수 있는 소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전문가가 모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새 정부가 중증 희귀질환 보장성 강화를 주요 국정기조로 삼은 만큼 어떻게 현실화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은백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범희 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소아내분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간헐적 칼로리제한과 표준생활습관교정의 비교: 무작위 대조연구’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연구자들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해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한아 교수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3년간 약 2억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21-44% 에 이르는 질환이다. 다양한 합병증 및 사망률...
대한탈장학회(The Korean Hernia Society)는 ‘제16차 KHS 학술대회’이자 ‘제1회 국제심포지엄 2022 (The 16th Congress of the KHS & 1st International Symposium 2022)’을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룸에서 국내외 의료진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탈장학회가 개최한 첫번째 국제심포지엄으로 국내 의료진 발표와 함께 미국, 호주, 인도, 중국, 일본, 대만 등 9개국 46명의 해외 의료진이 최신 지견과 임상적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총 7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KHS심포지엄 2022’는 탈장에 대한 기본과 최신 트렌드를 모두 포함하는 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수가 10여년간 지속적인 의료 교육과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마하세나 훈장(The Royal Medal of Cambodia)을 받았다.이문규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제 보건의료 질 향상 및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해 수년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국립코사멕병원에 대규모 당뇨병센터를 건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진료지원 및 의학기술 전수를 통해 의료선진국과의 의료격차 해소 및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훈센 캄보디아 수...
대한장연구학회 산하 염증성장질환 연구회는 최근 ‘궤양성 대장염 치료 가이드라인 3차 개정판’(Korea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on biologics and small molecules for moderate-to-severe ulcerative colitis)’을 대한장연구학회지(Intestinal Research) 영문판에 발표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 가이드라인은 2012년 첫 발표 이후 2017년 2차 개정판이 발표됐다.궤양성 대장염 3차 가이드라인은 최근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생물학적제제와 소분자약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에 맞춰 개정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가이드라인 제작에는 대한장연구학회 산하 염증성장질환 연구회를 비롯해 전국 3차 의료기...
최근 부산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난 방화사건 등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하여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등 의료 현장에서의 발 빠른 대처능력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부산백병원은 자위소방대원들과 5분대기조의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고, 교직원 개인별 임무 숙지, 유관기관 신고체계 숙지, 소화기와 소화설비의 사용법 및 성능 숙지, 화재 시 부상자 구호 및 조치요령 숙지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재상황을 연출하여 실제와 흡사한 상황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재발생 신고 및 전파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압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포럼을 개최하며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이들의 편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발표 및 토론자만 현장에 모이고, 전국의 보건의료 관계자와 장애인들이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포럼의 핵심주제는 장애인 이동권 이슈 중 ‘인천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방문을 위한 이동권 개선 방향’이었다.포럼 1부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인천지역 현황(박소연 경희대학교 부설 장애인건강연구소장) ▲보건·의료기관으로의 이동 접근성과 이동 수단(김광백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보건·의료기관의 보행환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가 난청 치료를 위한 고실내 주사용 복합제 개발 신약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한 교수는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청력 장애를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인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메니에르 병의 치료는 현재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고막을 통해 약물을 직접 중이에 주입해서 달팽이관을 통해 내이 쪽으로 약이 흡수되도록 하는 치료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절반의 환자는 온전한 청력 회복을 하지...
한림화상재단은 코스닥협회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최종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 한림화상재단은 코스닥협회로부터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화상 사고 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소아 화상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림화상재단과 코스닥협회의 인연은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기부된 금액은 3억9900만원이다. 이 기...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팀이 지난 6월 18일에 개최된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2차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주제는 ‘진행성 소화기 암 환자에서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의 운동 요법의 유효성과 안정성에 관한 연구’다.암 환자는 운동부족, 영양상태 악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골격근이 소실되어 ‘근감소증’이 생기게 된다.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심한 피로감, 체중감소, 대사장애까지 일으켜 환자의 회복에 엄청난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는 암 치료의 부작용을 높여 생존...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7월 11일 오전 2시30분 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김민석(더불어민주당), 김원이(더불어민주당), 백종헌(국민의힘),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용인과 부산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에서의 상해 및 방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한데에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실제 응급의료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폭행·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응급실 대책 마련 후에는 진료환경 개선방안이 의료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와 정형외과 이현일, 이성산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한국연구재단은 각 교수에게 3년간 1억 5천 8백만 원을 연구비로 지원한다.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는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분석기를 이용한 편측성 난청 환자의 청각 보상체계 규명 및 재활 예측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이전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신경 영상도구를 이용, 편측성 난청 환자의 청각 재활 결과를 예측한다. 이를 기반으로 편측성 난청 환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청각 재활을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정형외과 이현일 교수는 2년 9개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