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장기육 교수) 타비팀이 두 번의 수술로 심장인공판막을 교체 하고도, 심한 판막주위누출과 대동맥 인공판막부전이 발생한 고령의 환자를 타비시술(TAVI, 경치적 대동맥판막 치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기존수술로 인공판막 삽입 후 판막주위누출과 판막부전이 발생한 환자의 삽입한 판막을 골절 시킨 후, 보다 큰 타비판막을 삽입하여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국내 첫 사례이다.김 모씨(82세, 남)는 2012년 수술적 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을 받았는데, 2017년 감염성 심내막염이 발생하여 기존 판막을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또 한번의 심장 수술을 받았다. 이전 감염성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6월 27일 의료통역사(벤토) 7기 수료생 10명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벤토(Vento)는 자원봉사자(Volunteer)와 멘토(Mentor)의 합성어로 의료통역사를 지칭한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돕고 정서적 지원을 위해 국내 의료기관에선 유일하게 2015년부터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 의료통역사(벤토)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총 95명의 의료통역사(벤토)가 배출됐다.의료통역사 양성프로그램은 7일 간 ▲한국인의 흔한 병 ▲부인과질환의 이해 ▲임신주기별 주의사항 ▲분만과정의 이해 ▲올바른 신생아관리 ▲병원이용에 대한 이해와 병원 이용 실습 ▲진료과 의 이해 ▲의...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신경외과 김범태·신동성·이호준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2)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주관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다기관 임상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규모의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은 급성기 뇌졸중 및 뇌동맥류의 발생·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 방법·결과를 분석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기관 등록사업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학술상 외에도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이호준 교수는 신동성 교...
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의 회전근 개 봉합술 이후 재파열을 줄이기 위한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과제명은 ‘토끼의 만성 회전근 개 파열 모델에서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다공성 폴리머에 atelocollagen을 삽입한 지지체의 회전근 개 치유에 대한 효과’로 연구기간은 2년간이다.회전근 개 파열은 50세 이상 연령에서 퇴행성 변화 또는 외상에 의해 흔하게 발생한다. 60대 이상 인구에서는 약 30%가 회전근 개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골프 등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만성적 어깨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팔을 위로 들어 올리...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일 DB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 관련 교통사고 환자 치료 및 보상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DB손해보험 이범욱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보상을 지원해 환자의 빠른 일상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전문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알선하고 환자의 회복과는 무관하게 치료 기간∙비용을 가중시켜 자동차 보험금을 노리는 악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러한 ...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28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에 선출됐다. 김영주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다.1994년 대한태아의학회로 출범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회들과의 유대증진을 통해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고위험 임산부 관리와 태아치료 분야의 학회다.김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 고위험산모센터장, 조산예방치료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270여 편의 논문 발표 및 30여개의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김영주 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 기관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광진구 소재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전통시장(중곡제일골목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노대명 원장 및 양 기관의 임직원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 임직원의 간식을 기업 제로페이로 구매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또한, 양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는 오는 7월 28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삼성 신생아 미니심포지엄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4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초미숙아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미숙아동맥관개존증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성세인) ▲미숙아 뇌실내출혈 줄기세포 치료제(안소윤) ▲기관지폐이형성증 줄기세포 치료 어디까지 왔나(장윤실) ▲초미숙아 생존율 향상 방안(박원순) 패러다임 변화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장윤실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신생아 의료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초미숙아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며 “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오는 21일 2022 의학유전·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심포지엄은 김상용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전성(가족성) 암 증후군’과 ‘커피색 반점, 신경섬유종증’을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유전성 암 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최연주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전성 암 증후군에서의 NGS검사(이재웅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이 진행된다.두 번째 세션은 ▲신경섬유종증의 진단(박유진 소아청소년과 교수(신경분과)) ▲신경섬유종증 합병증 그리고 신약, 코셀루고(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 ▲신경섬유종증의 수술적 Ma...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구강 세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심혈관 질환 간 연관성과 더불어 질환을 예방하는 물질을 밝히는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이 주관하는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로 양 기관은 2026년까지 5년간 총 56억을 지원받아 진행한다.세브란스병원·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연구팀 등이 참여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비티시너지가 사업을 이끈다.구강균이 원인인 치주염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발생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사업 선정에 앞서 연구팀은 진지발리스균(P.gingivalis)으로 인한...
고려대안산병원이 지난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 흉부외과 조원민(의료봉사단장) 교수,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이유창 상무, 기업시민사무국 권태연 섹션리더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려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해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보건위생 교육 및 의료장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파푸아 지역주민들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인프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원광대학교병원이 바이오의약 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하 원광대병원)과 함께 지난 5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관련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협력과 학술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협약 내용에는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 협력 및 학술교류, ▲양 기관의 인적교류,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장비 및 시설의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최진아 교수가 2022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중견급 연구자지원을 통한 우수 연구자로의 학문적 역량 강화와 연구의 다양성 확보 및 창의적 연구 촉진을 통한 학문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최진아 교수의 연구 주제는 ‘LXR agonist 활용 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의 치료 전략’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간 약 2억 8천 5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난치성 녹내장 중 하나다. 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은 스테로이드, 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지난 6월 29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 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김경진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Time to Reach Target Glycosylated Hemoglobin Is Associated with Long-Term Durable Glycemic Control and Risk of Diabetic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Type 2 Diabetes Mellitus: A 6-Year Observational Study’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남훈 교수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경진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새로 당뇨를 진단받은 뒤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목표 수준(당화혈색소...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5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부천시 대표 문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10년 연속 의료 지원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영화제 기간에 ‘영화제 전용 응급 핫라인’을 운영한다. 의료진은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환자 정보 공유를 통해 이송 및 치료를 책임진다.이번 영화제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라인·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영관에서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배우 설경구 특별전이 진행...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 고영규 전공의 연구팀이 제16회 아시아 태평양 직업 환경 피부과학 심포지엄 (The 16th Asia Pacific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Dermatology Symposium, APEODS 2022)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대한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주최로 개최된 (제38회 대한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 심포지엄 공동 개최)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광호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고무, 라텍스 장갑 접촉피부염의 치료로 사용된 듀필루맙(duplinumab)’에 대해 발표해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발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듀필루맙은 2형 보조 T세포의 사이...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대동맥 판막 스텐트 시술(TAVI, 타비)을 다른 나라 의료진에게 교육할 수 있는 아시아 유일의 타비 우수 교육기관으로 최근 지정되며 독보적인 타비 시술 성적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역량도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심장 스텐트, 인공판막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미국의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사는 서울아산병원의 타비 시술 경험과 진료·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타비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로써 서울아산병원은 타비를 처음 시행하는 전세계 병원과 의료진에게 진단방법과 치료과정 등 타비시술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감독·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기존에...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몽골에 방문해 몽골 보건의료 환경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컨설팅 사업을 맡아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핵의학 시설 안전 관리 컨설팅 ▲의료인력 역량 강화 ▲간호 환경 개선 ▲병원정보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진행해 왔다.이번 방문은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신현철 원장은 에르뎀빌렉(Erdembileg) 몽골 보건부 차관과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몽골 보건 의료환경 개선,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
국내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의 공식적인 학술 단체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지난 2022년 6월, ”우리 아이마음 해결사, 우아해(이하, 우아해)”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뉴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최근 영유아 발달과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부모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수요가 많은 만큼 온라인 상에 검증되지 않은 수 많은 정보들이 공급되고 있다. 때로 왜곡되거나 객관적이지 못한 내용들이 전달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정보들이 걸러지는 장치가 없고, 이러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 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팀이 최근 환경부 주관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안철우 교수팀은 ‘유전체 분석 기반 환경성질환 민감성 예측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환경성질환 및 관련 유해인자에 관한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 염기서열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적 변화 또는 변이)를 분석하고 발굴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SNP 검출 RT-PCR 키트(Kit)를 개발한다.최근 공업화 및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은 물론 치매, 부정맥, 갑상선 기능 저하증까지 환경적 요인의 연관성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