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최근 제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당뇨병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설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설원학술상은 매년 당뇨병학의 연구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 1명에게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윤 교수는 “당뇨병 환자와 소통을 증진하고 정밀의료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평생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인 중심 의료데이터를 통합·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가 통합 데이터 댐을 구축해 정밀의료 구현에 최선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중증소아와 청소년 환아를 위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중증소아 재택 의료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이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올 4월 보건복지부 선정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달 27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의료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구노인복지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보건 접근성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사업명은 ‘해피트리(Happy Tree)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를 위해 각 기관은 의료취약 대상자를 발굴 및 관리하고, 국제성모병원은 대상자의 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국제...
질병관리청과 대한금연학회가 24일, 「2022년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담배 종결전(Tobacco Endgame)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으로 동 정책을 시행 중인 국가의 전략추진성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담배 종결전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한다.담배 종결전은 흡연율을 빠르게 감소시켜 성인흡연율을 5% 이하, 혹은 2% 이하까지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담배를 퇴출하는 정책을 이르는 말이다. 국가별 담배 종결전 목표연도는 ▲(2025년)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2030년) 호주, ▲(2034년) 스코틀랜드, ▲(2035년) 캐나다 등이다.발표 주제는 뉴...
흡연할 경우 방광함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60% 더 높았으며, 이는 남성보다 여성 흡연자에서 더 높았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을 런칭하고,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2022 KOREAN BLADDER CANCER FACT SHEET)’을 23일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연령별, 성별, 연도별, 지역 및 소득별 방광암 발생률 및 동반질환, 흡연 유무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방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1일 부평6동 주민자치회에 가정용 구급함 1500개를 전달했다.전달식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구급함은 2022년 부평6동 주민총회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된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나눔 문화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구급함을 지원하게 됐다”며 “개원 67주년을 맞아 ‘인천시민들의 어머니 병원’이라는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소임을 다하고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병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정통 학술단체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1959년 창립된 이래로 구강과 얼굴 안면, 턱 분야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연계치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국내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1,500명가량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2,5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이부규 교수는 5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63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4월부터 2년간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국내외 학술교류, 대정부 정책제...
정형외과가 고령화로 진료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대학병원에서는 정형외과를 축소하고 있다. 높은 원가 등에도 수가가 낮게 책정돼 수술 할수록 되로 적자가 나기 때문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이대로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차질이 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대한정형외과학회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5년간 주요 정형외과 질환의 발병 추이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형외과의 급여 문제점도 논의됐다.정형외과는 안과 등과 더불어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진료과로 꼽힌다. 하지만 학회는 “가장 많이 시행하는 10개 정형외과 수술 중 척추고정술을 제외한 9개는 모두 적자”라고 설명했다. 이 중 수익이 가장 낮은 사지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코로나19 기간동안 골다공증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와 내년 골절 및 골절합병증 환자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학회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5년간 주요 정형외과 질환의 발병 추이를 보고하며 이 같이 발표했다.학회에 따르면 정형외과 질환 중 지난 5년간(2016년~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 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골다공증으로 무려 31% 늘었다. 지난해 골다공증 입원 및 외래 환자수는 약 112만4000명에 이른다. 코로나 기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대한정형외과학회 하용찬 홍보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골다공증이 증가된 것으로 추측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재난적 위기 시대의 복지’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방안’과 ‘코로나19와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에 대해 주제별로 연구자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방안’에 대해서는 김순양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취약계층 자녀들의 교육 불평등을 교육 환경과 과정, 결과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정책적 처방을 제시했다. 이준영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소연 서울여자대학...
고려대의료원이 의료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샘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공헌 및 ESG 실천에 대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샘복지재단 김종일 이사, 정석진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온 고대의료원과 대북지원사업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구호 사업을 펼쳐온 샘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조의주 교수가 2022년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의 창의도전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은 기초연구 성장기반 구축 및 학술연구기반 강화, 학문 균형발전을 위해 창의 · 도전연구, 지역 · 보호분야 및 학제간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조의주 교수의 연구 주제는 ‘ALK 융합 대장암의 발굴, 검사법 및 표적 치료제 평가 연구’로, 향후 3년간 총 2억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ALK 유전자 융합 폐암에서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돼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ALK 유전자 융합...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가 지난 4월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개최한 제40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송진언 학술상’을 수상했다.‘송진언 학술상’은 신경외과학회에서 발표된 SCI(E) 학술지 중 뇌와 척추 등 신경외과 전 영역에서 가장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신경외과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번에 송진언 학술상을 수상한 이창현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 두번째로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의 유전자 전체를 분석한 정밀의학 연구를 수행했다.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의 후종인대가 뼈로 바뀌어 두꺼워져 점차적으로 척수가 손상되고 그 정도가 심하면 사지마비까...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운동처방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산업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고려대 산단은 ㈜휴니버스 글로벌 및 ㈜휴스파인 등 보유한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대학교병원, ㈜스위트케이, 의료법인 길재단, 하늘스포츠재활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규모는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총 19억 원이다.고려대 산단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개인건강기록(PHR) 데이...
퍼스트삼성안과는 최성호 원장이 클리어 라식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성공적인 수술 케이스 축적, 공동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짐머(ZIEMER)로부터 레퍼런스 닥터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클리어 라식 레퍼런스 닥터 인증식은 짐머 본사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퍼스트삼성안과에서 진행됐다. 클리어 라식 개발자인 Olga Grossenbache박사가 최성호 원장에게 직접 인증패를 전달했으며 짐머사의 Medical Affair 수장인 Olga Grossenbacher 외 Research Expert, Product Manager그리고 퍼스트삼성안과 나성진 원장이 참여했다.클리어 라식은 시력교정 수술 방법으로, 스위스 Olga Grossenbacher 박사에 의해 개발됐다. 기존 스마일라식...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국가RI신약센터가 6월 22일(수) 센터 입주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센터 인프라 활용 경험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생체영상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22년도 생체영상 기반 신약개발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교육이 국가RI신약센터의 관련 연구자들이 강사로 나서 신약개발 과정에서 생체영상 기법과 활용에 대한 강의와 실험동물의 생체영상을 직접 얻고 분석하는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생체영상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뇌 정위종양 모델 시험동물의 다중 생체영상의 획득과 평가까지 뇌종양 신약 후보물질 비임...
폐경 전 갱년기 여성에서 이상적인 심혈관 건강 수칙을 잘 지킨 사람이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 내분비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 및 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F=5.958)에 게재되었다.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 이상 52세 이하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500여명 대상으로 평균 4.5년의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연구팀은 미국심장협회에서 정의한 이상적인 심혈관 건강 수칙에 1점씩 점수를 매겨 점수가 높을수록 이상적인 심...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KSEV)와 엑소좀산업협의회(EVIA)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하계 산업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엑소좀 기업 및 바이오 업계 기업, 기관 등이 모여 엑소좀을 비롯해 세포밖소포 기반 의약품의 CMC(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관련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세포밖소포 기반 의약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해당 워크샵은 세포외소포 연구에 관심있는 대학, 연구기관 및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행사는 엑소좀산업협의회 배신규 회장의 인사말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식약처, 일...
샤인스타의원 김동현 대표원장이 종근당 임직원 대상 원더톡스 강연을 온라인줌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온라인줌 강연은 종근당 임직원들에게 보톡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고 또 실제 현장에서의 원더톡스에 대한 임상경험을 공유하여 직원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김동현 대표원장을 강연자로 초청하며 마련된 자리다.김 대표원장은 강연에서 보톡스에 대한 히스토리와 시장상황, 다른 보톡스 제품과 원더톡스의 차이점 및 실제 현장에서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종근당 임직원들에게 전문가로써의 많은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종근당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금번 강연을 통...
대한아동병원협회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산하에 소아청소년 정책과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협회는 17일 열린 학술대회 현장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고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전담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정책과를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협회는 정책 제안서에서 “우리나라는 2019년 인구절벽에 도달해 출산율보다 사망률이 더 높은 상태임은 물론 2021년도에는 가임연령 여성 1명당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이 0.81로 감소한 초저출산 국가”라고 경고하고 “국내에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2021년 출생 신생아 숫자는 26만500명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