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의 선도기업 듀켐바이오(176750)는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플로투폴라스타트(18F)액(flotufolastat 18F)’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PSMA 표적 방사성의약품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신약 허가가 기대되며, 올 여름 허가가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듀켐바이오는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비자밀(판매), 뉴라체크(CMO) 라인업에 이어 전립선암 진단제까지 매출 성장성이 높은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플로투폴라스타트(18F)액(flotufolastat 18F)은 진단 및 분자영상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혈당관리 특화 스마트폰 패키지 ‘마이헬스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헬스폰’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기반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해당 패키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갤럭시 워치 7 블루투스, 전문가 1:1 코칭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포함된 닥터다이어리 ‘글루어트 혈당 패키지’, 그리고 한정 수량의 젠톡 유전자 검사 키트로 구성된다.닥터다이어리는 삼성전자의 B2B 전용 ‘Knox 솔루션’을 활용해 자사 앱을 비롯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중국 관계사 ‘수하이(Suhai)’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확장 및 전략적 파트너십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대만 탑티어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성공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AI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의료 AI 기업 뷰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수하이와의협력은 대만,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전략의 핵심축을 완성하는 포석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MOU를 기점으로 양사는 △AI 기술 고도화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임상 및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주기적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SK그룹 계열 혈액제 전문 회사인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속도를 내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시장 진출의 핵심 발판을 마련하며, 현지 혈액제제 위탁생산(CM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MO 생산에 사용될 인도네시아 혈장이 국내 안동 공장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자국민 혈액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혈액제제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번 혈장 도입은 SK플라즈마가 2023년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생산
K-바이오의 도전으로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게 됐다.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 빌릭스가 혁신 신약으로 치료제 없는 질병으로 알려진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빌릭스는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물질 ‘빌리루빈’ 기반 신약 ‘X-001N(브릭셀)’의 호주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빌릭스가 심장 수술 후 ‘침묵의 살인자’ 잡을지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장 수술 후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신장손상(CSA-AKI)’ 치료를 위한 임상 2a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글로벌 제약 업계를 긴장시킨 것. 김명립 대표와 KAIST 전상용 교
생명공학기업 케어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펩타이드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 원료 산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연구개발(R&D)부터 마케팅, 조달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가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케어젠은 CG-Follicare와 PTx를 중심으로 전 세계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CG-Follicare는 ‘헤어 본드 리페어링 펩타이드(Hair Bond Repairing Peptide)’ 기술이 적용된 원료로, 모발 표면과 내부까지 빠르게 침투해 손상된 머리결을 회복시킨다.PTx는 한국 최초로 중
분자진단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5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 의료의 필수 영역’을 주제로,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코젠바이오텍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과 차세대 자동화 분자진단 리퀴드핸들러 장비 **‘PowerEXP™ 48LH’**를 선보이며, 분자진단 솔루션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했다.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은 코로나19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Cleveland Clinic Foundation)과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은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매년 미국 최우수 병원 중 하나로 선정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을 보유한 세계적인 비영리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다. 지금까지 408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다양한 바이오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클리브랜드 클리닉 측이 보유한 흉벽기형 수술에 사용하는 팩투스 제품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해 당사의 ‘팩투스
휴온스는 최근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AEO 심의위원회’ 결과 수출·수입 2개 부문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각 국가의 세관 당국으로부터 공인 받는다. 대한민국 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AEO 인증 기업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MRA)을 통해 수출 시 상대국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셀트리온이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3000여명의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에 달한다.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이 지급받은 쿠폰을 사용해 회사와 가까운 사업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 위축으로 움츠러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셀트리온은 107개 사업장에 대한 정산을 매주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11일 강남지인병원과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소화기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됐다.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기반 내시경 솔루션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욱 꼼꼼한 내시경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대장암 2040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자사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환자 맞춤형 인공뼈’를 이용한 안와골절 치료 임상 연구에서 치료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11일 밝혔다.회사 측은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팀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환자 맞춤형 인공뼈’를 이용해 진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 과학 저널이자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환자들에게는 티앤알바이오팹이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폴리카프로락톤(PCL, Polycaprolactone) 기반의 생분해성 임플란트가 사용됐다. 수술 전후 CT 촬영을 통해 확인한 결과, 골절로 인한 안와 내 부피
항암면역 치료 분야의 첨단 바이오 기업 박셀바이오가 난공불락 고형암을 정밀타격하는 CAR-T 국내 특허를 획득, 고형암 ‘핀셋’ 치료 시대를 선도한다.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출원한 ‘모노바디 기반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포함하는 면역세포’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특정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EphA2와 강력하게 결합하는 모노바디를 활용한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총 1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CAR-T 치료제 개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을
피플바이오(304840)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퇴행성 뇌 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 ADPD 2025에서 전두측두엽 치매(FTD)와 루게릭병(ALS)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TDP-43 단백질 응집체(올리고머)’를 혈액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신규 혈액진단 기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TDP-43 단백질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 변성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진단이 어려운 LATE (변연계 우세 연령 관련 TDP-43 병증)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TDP-43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처럼 단량체로 존재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단백질 응집체가 형성되면서 질병의 원인이 된다.피플바이오는
에이프로젠(007460)의 자회사 앱트뉴로사이언스(270520)가 자사의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끄는 정종경 사장의 연구팀을 통해 볼프람증후군(Wolfram syndrome)의 근본 원인을 겨냥한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저명 학술지인 엠보리포트(EMBO Report)에 발표됐다.볼프람증후군은 50만 명당 1명의 유병률을 보이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 소아 당뇨병, 시신경 위축, 청각 장애 등이 있다. 질병은 WFS1 또는 CISD2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병하며, 기존에는 유효한 치료 기술이 부족했다. 그러나 정 사장의 연구팀은 두 유전자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함을 발견하고, C
바이오소재·의약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량에 성공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변이체 및 이의 용도’로, SC 제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과 아미코젠의 바이오의약 부품소재 사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개량형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기존 상용화된 효소들과 차별화되는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중성 pH에서 높은 활성과 열안정성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효소는 바이오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에 필수적이며, 기존 정맥주사(IV) 방식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아미코젠은 이번 개량형 효소로
시지바이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대표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60여 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시지바이오는 기술력 높은 제품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을 확인했다.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를 기반으로 한 칼슘필러 ‘페이스템(Facetem)’으로, 피부 개선 및 안티에이징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다기능 제품이다. 페이스템은 시지바이오의 혁신형 골대체제 '노보시스'에서 사용한 CaHA 소재를 활용해 탄생한 제품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과 독점 공급 계약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YH32364(ABL104)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YH32364(ABL104) 포스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발표한다. AACR 연례 학술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 학회 중 하나다. 올해 AACR은 4월 25일부터 4월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Chicago)에서 개최된다.에이비엘바이오와 유한양행이 발표하는 YH32364(ABL104)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비소세포폐암의 신규 치료 타깃인 ‘GBC-11004’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자사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총 3건의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먼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새롭게 공개하는 ‘GBC-11004’는 EGFR 치료제 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과
AI 기반 의료영상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17~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KSEM)에 참가해, 응급질환 영상 진단의 AI 활용 가능성과 임상 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준민 코어라인소프트 상무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의 임상 적용: 응급 현장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박 상무는 응급 현장에서 뇌출혈, 폐색전증, 대동맥박리 등 중증 질환을 AI로 조기에 감별·진단한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활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코어라인소프트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AI 기반 뇌출혈 진단 소프트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