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들은 틱장애와 ADHD 증상은 다른 정신건강의학과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의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질환별 증상들을 유심히 살피고,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ADHD와 틱장애 등 두뇌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경우 개인별 명확한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을 숙지하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때문에 증상을 인지하고 설명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부모의 각별한 주의 관찰이 중요하다.ADHD 아동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몸을 비비꼰다거나 산만하여,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어떤 일을 하다가도...
건강해 보이는 구릿빛 피부를 위해 태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 자외선 차단을 필수로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들은 자유롭게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즐긴다. 올 한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수영장이나 바닷가를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은 기계를 이용한 인공 태닝 삽을 즐겨찾기도 한다.하지만 피부과 의료진들은 ‘태닝 관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며 자외선 A, B에 의해 피부가 직접 노출되면서 피부가 자극받고 손상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흰 편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균일하게 태닝이 되기보다는...
초고령 사회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치아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치아는 다른 신체기관들과 달리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자가치유가 불가능하고 다시 자라나지도 않아 평생 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하지만 세월이 야속하다는 말처럼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치아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양치질을 꼼꼼히 한다고 해도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고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와 잇몸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심할 경우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 치아의 상실은 단순히 심미적인 부분을 망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기능적인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빠진 치아로 주변 치아들이 이동하면서 전...
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추위로 인해 외출 횟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활동량이 저하되는데다, 인체가 체온 유지를 위해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식욕이 늘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일조량이 저하되면 세로토닌이 감소하는데,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우울증, 불면증 등이 생기기 쉬울뿐 아니라 식욕이 증가하기 쉽다. 따라서 겨울이 되면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평소보다 2~3kg 정도만 체중이 증가한 것이라면 겨울이 되면서 생긴 일시적인 체중 변화일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체형이 눈에 띄게 바뀔 정도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났다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
허리 통증이 나타나면 대부분 허리디스크를 먼저 떠올리지만, 허리디스크와 함께 많은 환자들에게 발생되는 척추 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이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에 있는 인대와 근육, 뼈, 관절들이 점차적으로 비대해지면서 척추관 부위를 좁아지게 만든다. 척추관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이 부위가 좁아지게 되면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주요 증상은 허리 통증으로 무지근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활동할 때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된다. 여기서 증상이 발전되면 통증을 비롯해 마비, 경련,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난다.척추관협...
피부염의 정의는 ‘가려움증, 수포, 붉어짐, 부기를 비롯해 종종 삼출, 딱지, 벗겨짐을 유발하는 피부의 바깥층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가렵고 붉어지고 부기가 생기면 일단 모두 피부염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양상에 따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습진, 한포진 등등 다른 질환 명으로 나눠 구분하게 된다.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일단 가장 먼저 의심하게 되는 것이 아토피다. 피부염, 피부병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환명이 아토피 혹은 습진이기 때문인데 아토피나 습진은 모두 피부에 붉은 염증이 생기고 그 부위에 가려움이 심하게 나타난다. 심하면 진물이 흘러내리고 통증도 생기며, 이러한 양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거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목디스크' 환자도 늘어난 상태다.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경추디스크의 경우 목과 어깨 등에 통증 나타나고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통증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통증은 물론 손과 팔 저림, 다리저림까지 유발한다.탈출한 디스크 뼈의 끝부분이 가시처럼 자라나 있어 팔, 손, 다리 쪽 관련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 이 때문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10월을 지나면서 백신 접종률이 80%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물론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간간히 들리는 심한 백신 부작용이나 후유증 소식을 들으면 누구라도 겁이 덜컥 나게 된다.임상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 방문하는 경우들을 보게 된다. 가장 흔했던 것은 접종 당일 혹은 수주 이내에 공황 발작, 혹은 과호흡 등 불안 증상을 겪는 것이다.공황 발작이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신체, 정신적으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상태로, 숨이 가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토할 것 같고, 손발이 떨리는 등 일련의 증상을 함께 ...
최근 지속적인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도하게 운동을 하여 어깨에 무리가 가거나 오랫동안 고정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의 행동이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어깨통증은 가벼운 정도의 근육통부터 시작해서 심하게는 팔을 들어 올릴 수조차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그 강도나 형태도 다양하다.어깨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며, 통증으로 인해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렵다면 어깨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주변에 있는 4개의 근육을 지칭하고 이들 중 하나 이상에서 손상이 생긴 것을 어깨회전근개파열이라 한다.젊은 연령대에서는 과도한 운...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 상태가 건조하게 변하면서 안구 표면에 윤활제 역할을 수행하는 기름 눈물이 부족해지면서 뻑뻑하고 시린 증상을 야기하는 것이다.안구건조증 발생하면 우선 눈이 자주 시리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이 심해지고 눈 충혈, 안구 피로도가 증가한다.문제는 안구건조증 증세가 나타나도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인공눈물 등으로 자가 치료하며 해결하려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인공눈물은 안약의 일종으로 안구건조증 예방, 여러 각막병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눈으로 침투한 이물질을 물리적...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인 우리나라는 평균 100세 수명에 대비하여 인구의 많은 비율이 노년층을 차지하고 있다. 노년에는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엔 날이 갈수록 각종 질환이 동반되면서 통증과 고통이 비례하는 탓에 일상생활의 많은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각종 퇴행성 질환 중에서도 ‘무릎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은데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기능 장애와 변형이 생기면서 다리가 O자로 변형될 가능성이 크다. 초, 중기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주사나 줄기세포 등의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말기라면 상황은 달라진다.통증으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 따른다면 ‘인공관절 수술’로 접...
스마트폰 기기,PC 사용이 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단순 통증을 지나 손목터널증후군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수근관증후군으로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수근관(손목터널)이 좁아지면 그 사이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 및 저림, 감각저하 증상이 나타난다.주로 손가락과 손바닥이 저리고, 화끈거리며 타는 듯한 증상이 발생한다. 밤에 더욱 심해지고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잡는 데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다.심한 경우 손에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심해져 젓가락질이나 옷의 단추를 잠그기 어려워지며,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뚜껑을 돌릴 때, 손을 뒤집거나 빨래는 짤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손목...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아침과 저녁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에 따른 환경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본래 코 점막은 호흡한 공기를 축축하게 하는 가습 작용을 해야 하므로 항상 습기가 있어야 하지만 환절기 건조한 공기가 코 내부로 유입될수록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능력은 물론 혈관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코가 붓고 막힐 수 있다.이로 인해 코막힘 증상이나 맑은 콧물, 재채기와 같은 비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거듭된다면 만성 비염으로 인해 코 점막이 헐고 숨을 제대로...
몸의 기둥으로 일컬어지는 척추는 위로 머리를 받치고, 아래로 골반과 연결돼 몸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 때문에 신체 균형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부위로 꼽히지만, 다양한 신체 부위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기도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척추 노화는 빠르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부터 시작된다. 이때는 단순 허리통증에 그칠 수 있지만,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척추 질환에서 비롯된 허리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에서 문제가 발생해 허리 통증이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
추운 날씨에는 자연스레 몸을 웅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할 경우 비정상적으로 근육 및 인대들이 경직되고 관절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서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만약 장기간 어깨 통증과 함께 움직임의 제한이 나타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팔 위쪽에 있는 상완골과 어깨에 볼록하게 나온 견봉뼈가 팔을 움직일 때마다 서로 부딪히면서 힘줄인 회전근개에 염증을 생성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보통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평소 생활 습관이나 무리한 스포츠 활동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의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사랑니는 치열이 완성되는 청소년기 이후 가장 늦게 맹출되는 치아다. 좁은 치열을 비집고 자라기 때문에 주변 치아를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양치 시 칫솔이 잘 닿지 않아서 위생적인 관리가 어렵고 충치 및 염증 발생의 우려도 높다. 이에 대부분의 사랑니는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사랑니 발치 시 느껴지는 통증이 두려워 치료 시기를 미루는 사람들도 많다. 현실적으로는 사랑니를 방치하면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잇몸이 부어 일상 생활에 불편이 따를 수 있다. 턱뼈에 낭종이 생기는 케이스도 있다.뿐만 아니라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충치가 생길 수 있고, 지...
피부질환 중 하나인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의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의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과 그 주위를 둘러싸는 발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가 몹시 가렵고, 경계가 명확한 병변이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오른다.두드러기는 왜 생기는 걸까, 살펴보면 벌레에 의한 자상,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 감염, 외부의 온도 변화, 기계적·물리적 자극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 두드러기는 아주 흔한 피부질환으로 전 인구의 약 20%에서 일생에 한 번 이상 두드러기를 경험한다고 한다.두드러기는 유발 인자에 따라 매우 다...
직장인 박모(46세)씨는 직장에서 많은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천안에서 세종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면서 몸의 리듬이 깨져 뜬눈으로 지새우는 날이 부쩍 늘었다. 직장 스트레스는 물론 불면증 증상과 함께 우울증 증상까지 동반되어 나타나, 신경정신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있다. 박씨는 불면증 테스트를 통해서 본인증상이 수면장애 증상임을 확인하고 약 처방으로 치료하고 있지만, 혹시나 만성화 될까봐 걱정되어 마음이 편하지 않다. 최근 몇 개월은 제대로 잠을 잔 날이 거의 없다며 침대에 누우면 여러 가지 생각이 끊임없이 떠올라 아무리 해도 숙면을 취할 수 없다.박모씨의 사례처럼 최근 불면증이...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코골이는 평소 우리가 잠을 깊이 자게 되면 목 근육의 힘이 빠지게 되면서 숨을 들이마실 때 목 안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때 좁아진 기도 사이로 공기가 빠르게 통과하면서 진동을 만들어 나타나는 현상이다.이러한 코골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욱 친숙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도 폐경기 이후 증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코골이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우선 성인 대부분이 앓고 있는 비중격만곡증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여기서 비중격이란 코 안쪽 중앙에 나눠져 있...
주변에 췌장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으셨거나 혹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는 분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전체 종양 발생의 3위가 췌장암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2030년에는 미국 전체 암발생의 1위가 췌장암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통계에 따르면 췌장에 발생하는 낭종성 질환은 최근 10년 간 10배 가량 유병율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췌장의 본래 기능은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외분비 기관이면서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따라서 단백질 및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서구식 식습관이 보급되면서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