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연의 날 맞아 '담배 없는 도시' 선포

서울시, '담배 없는 도시' 만든다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을 앞두고 서울시가 '담배 없는 도시, 서울' 슬로건을 확산해나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7일, 청사에서 있을 금연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연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시와 서울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 신종담배 등장 등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28일에는 구로구 동구로초등학교 통학로 금연거리에서 청소년이 참여하는 흡연 예방 캠페인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교육청과 협의해 통학로 금연거리를 조성해왔으며 이달 기준으로 150개 학교의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서울시 금연정책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할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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