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실질적인 학위과정 통해 신남방 4개국에 종양간호 노하우 전수

이번 학위과정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신남방 4개국에서 인력을 선발한 후 진행되는 것으로, 질환 중심의 암 치료법 및 종양간호 분야의 교육, 연구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석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신남방 국가에 우리나라 종양간호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이은숙 총장은 “종양간호 교육, 실무, 연구 역량 향상 및 역할 개발을 통한 간호인력 수준을 향상함으로써 신남방 국가 석사과정 간호사들이 암 예방과 관리를 통한 자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학위과정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국제적 종양간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암 연구 및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다학제 기반의 우수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입학 정원의 과반수를 아시아 차세대 리더로 선발하고,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14년 개교한 이래 전문대학원으로 총 95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며 암관리 및 연구 전문가, 암분야 국제기구의 전문가 등을 활발히 양성 중이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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