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이들이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및 정책 동향 등이 공유되고, 국민의 생활문제와 직접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 이에 따른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방안에 대해 학·연·병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기후환경 미세먼지연구 관련 정책 동향(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 ▲미세먼지 생체 유해성 연구(안전성평가연구소 문희규 박사), ▲미세먼지: 호흡기 건강을 위한 중재 가능성(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 ▲미세먼지에 의한 심혈관질환 심화 연구(생명硏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박종길 박사), 세션 2에서는 ▲우리나라 환경성 석면질환 역학연구의 현황과 과제(부산의과대학교 강동묵 교수), ▲신규 환경유해인자의 건강영향 평가 및 연구 동향(생명硏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질환에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시켜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명硏 김장성 원장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과 같은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새로운 다학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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