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한의원대구점양윤홍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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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소아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유소아기의 아토피는 5세 이후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 재발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모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아토피가 발병하면 극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습진, 각질, 진물, 염증,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서 흉터 및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유아기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외부의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아토피가 생기기 쉽다. 수유를 하며 잠드는 습관, 밤중 수유도 아토피의 발병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후 6개월 이전에 가려움증, 홍반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태열로 진단하고 경과를 살펴보아야 한다. 하지만 6개월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체내 열과 독소가 과도하게 발생하여 몸 내부의 흐름을 정체시킴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면역 이상, 해독기능 저하, 심폐기능 저하, 피부와 점막기능 저하로 이어져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면역질환의 발생을 촉진하는 것이다.

아토피 치료는 피부기능을 회복하는 외치와 발병 원인을 치료하는 내치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치료법을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을 기본으로 약침, 침 치료 등을 통해 면역력 강화 및 피부 재생력을 강화하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스스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자연스럽게 재발 예방도 가능하다.

꾸준한 치료와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질 때 아토피는 치료될 수 있다. 아토피는 생활관리도 치료의 일부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이어가야 한다.

(글 : 프리허그한의원 양윤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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