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의 경우 2년에 1회 정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검진 및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가 검진은 40대 이상부터 받을 수 있어 젊은 연령에서는 건강검진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사성 질병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암 및 대장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조기 발견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 진행 시엔 키, 체중, 혈압, 혈액검사, 흉부 X-선, 소변검사 등을 기본적으로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암 검진을 시행할 수 있다. 40세 이상의 연령의 경우 성별과 관계없이 위암 검사를 2년에 1회 시행하며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연령이 연 1회 시행한다.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글 : 드림내과 윤범용 원장)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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