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12월 19일(화) 국립재활원에서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과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민에게 최적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재활 기술에 대한 근거를 창출하고 첨단·실용기술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 재활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기획 및 수행 ▲ 보건의료 정책 근거 생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 ▲ 의료기술 향상 도모를 위한 의료기술평가 ▲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 기획 및 수행 등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하지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의 효과에 대해 의료기술재평가를 수행한 바 있으며,‘슬관절 전치환술 후 재활치료에 대한 미충족 의료 현황분석,’‘진행성 암환자에서 재활치료의 현황과 효과 분석’등 재활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재활은 환자들이 최대한의 기능을 회복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질을 제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선도적인 재활 연구를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보건의료 정책 방향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재활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국가 보건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두 기관이 재활 관련 근거생성 연구 등을 수행하여 국민에게 최적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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