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민간의료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 추진체계도를 정비했다. ‘최적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책임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필수의료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산모·어린이·장애인·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계속 이어나간다.
대표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장애아동을 위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수탁 운영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및 지원 사업(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사업(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의 경우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 사업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전 연령대에 걸쳐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북한이탈주민·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비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방면에서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면서 “향후에도 여러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