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자기주도형 인지훈련 실시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충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웹코트’프로그램 운영 (충주시 제공)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웹코트’프로그램 운영 (충주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 본관과 동부분관에서 매주 수요일, 남부분관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웹 기반 인지훈련 시스템 ‘웹코트(Web-CoT)’를 활용해 효율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코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집단 활동도 병행할 수 있어 사회성 증진과 우울감 해소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인지훈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능력, 집중력, 미세 손 운동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참여 전후에는 노인 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NCQ),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별 변화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인지훈련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인지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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