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휴고’는 모듈형 구조와 이동 가능한 설계를 갖춘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최대 4개의 로봇 팔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개방형 콘솔을 채택해 수술실 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교육 및 협업 환경을 개선했다.

‘휴고’는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절제술과 담낭절제술 등 복강경·내시경 수술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국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계기로, 로봇 수술 접근성을 넓히고 의료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