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포부를 통해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병을 치료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며 의료 기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의료계 전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전략적, 재정적, 문화적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새로운 포부를 통해 ▲치사율이 높은 암과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기술 향상은 물론 ▲첨단 의료기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 세계 약 30억 인구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여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더 나은 환자의 경험을 위해 의료 현장의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거나 디지털화하여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암 치료 부문의 글로벌 선두 기업 베리언을 인수하며 설정했던 2025년까지의 총 시너지 효과 목표치는 약 4,705억 원(3억5천만 유로)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합병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약 2,017억 원(1억 5천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포부의 해 초기에는 절감된 비용을 재투자하여 향후 전체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치화 된 ESG경영 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이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소외된 국가 내에서 환자와의 접점을 25% 이상 증대할 예정이며, 밸류체인 전반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며 환경 재생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성 및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여성 임원 비율을 26%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베른트 몬탁(Bernd Montag) 지멘스 헬시니어스 최고 경영자 (CEO)는 ˝우리는2022 회계연도를 맞이하여 '헬시니어스 전략 2025‘의 다음 챕터를 시작했으며, 이를 자사의 새로운 포부 (New Ambition)로 명명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포부는 끊임없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며, 그 핵심에는 환자 트위닝(Patient Twinning), 정밀치료, 디지털, 데이터, AI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왔던 자사의 차별화된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과 싸우며 의료 서비스 및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의료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전 세계 모두를 위한 헬스케어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이를 바로 우리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