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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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자이더스)’의 pDNA 백신 ‘ZyCoV-D(자이코브-디)’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이전 절차에 착수했으며, pDNA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코브-디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동남아 및 남미 8개국의 개별국 등록허가 ∆WHO의 긴급사용등록(EUL)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EUA) 등 국내외 백신 공급을 위한 승인 절차를 추진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8개국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의 대사관과 정부 외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구매 및 판매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 WHO의 긴급사용등록을 신속하게 추진해 향후 코백스 퍼실리티, UN, 유니세프,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를 통해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자이코브-디는 pDNA 방식 백신이자 코로나19 백신 중 12세 이상 어린이에게도 접종 가능해 게임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며, “자이코브-디의 신속한 기술이전과 동시에 WHO, 코백스 퍼실리티, CEPI, ADB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는 방역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 및 남미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 이후 첨단 백신 공장과 생산설비를 확장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엔지켐생명과학은 ‘Made in Korea’ 백신의 자부심으로 내년부터 연간 8000만 도즈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로 생산 공급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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